美 “아동 매춘과의 전쟁”…2,700명 구조

입력 2013.07.30 (06:32) 수정 2013.07.30 (18: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FBI가 지난 사흘간 미국 76개 도시에서 아동 성매매를 일제 단속해 포주 159명을 검거하고 매춘에 강제 동원된 105명을 구조했습니다.

피해자는 대부분 13살에서 16살 사이의 청소년으로 9살짜리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FBI는 '크로스컨트리 작전'이라고 이름붙인 아동 성매매 일제 단속을 통해 올해 2천7백 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포주 10명이 종신형을 받는 등 천 350명에게 유죄 선고가 내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번 단속에 적발된 소녀들 대부분은 부모가 이혼했거나 가출 소녀들이었습니다.

현재 미 전역에서 성매매 등 성적 착취에 노출된 아동은 24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아동 매춘과의 전쟁”…2,700명 구조
    • 입력 2013-07-30 06:32:51
    • 수정2013-07-30 18:37:05
    국제
미국 FBI가 지난 사흘간 미국 76개 도시에서 아동 성매매를 일제 단속해 포주 159명을 검거하고 매춘에 강제 동원된 105명을 구조했습니다.

피해자는 대부분 13살에서 16살 사이의 청소년으로 9살짜리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FBI는 '크로스컨트리 작전'이라고 이름붙인 아동 성매매 일제 단속을 통해 올해 2천7백 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포주 10명이 종신형을 받는 등 천 350명에게 유죄 선고가 내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번 단속에 적발된 소녀들 대부분은 부모가 이혼했거나 가출 소녀들이었습니다.

현재 미 전역에서 성매매 등 성적 착취에 노출된 아동은 24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