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평화 협상, 2년 9개월 만에 재개

입력 2013.07.30 (06:32) 수정 2013.07.3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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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착상태에 빠졌던 중동 평화 협상이 2년 9개월 만에 재개됐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협상대표들은 현지시각으로 29일 오후 미국 정부의 중재로 워싱턴DC에서

평화협상 재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마틴 인디크 전 이스라엘 대사를 중동특사로 공식 임명하고 협상과정을 이끌어나가도록 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이번 협상에서 1967년 이전의 국경선을 기준으로 평화협상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평화협상 재개는 매우 희망적인 진전이지만 가장 힘든 협상이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평화협상 재개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보낸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양측의 평화협상은 2010년 10월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정착촌 확대를 강행하면서 중단된 이후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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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평화 협상, 2년 9개월 만에 재개
    • 입력 2013-07-30 06:32:51
    • 수정2013-07-30 18:37:05
    국제
교착상태에 빠졌던 중동 평화 협상이 2년 9개월 만에 재개됐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협상대표들은 현지시각으로 29일 오후 미국 정부의 중재로 워싱턴DC에서

평화협상 재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마틴 인디크 전 이스라엘 대사를 중동특사로 공식 임명하고 협상과정을 이끌어나가도록 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이번 협상에서 1967년 이전의 국경선을 기준으로 평화협상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평화협상 재개는 매우 희망적인 진전이지만 가장 힘든 협상이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평화협상 재개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보낸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양측의 평화협상은 2010년 10월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정착촌 확대를 강행하면서 중단된 이후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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