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회담 의제 이견…내달 초로 늦춰질 듯

입력 2013.07.30 (06:38) 수정 2013.07.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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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양당 대표 회담을 위해 의제를 조율했지만 양당의 의견 차이가 커서, 대표 회담은 다음달로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양당은 '정쟁을 중단하자'는 기본 입장은 같이 하면서도, 국정원 개혁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등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당 실무진은 협의를 계속할 계획이지만,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오늘 국제의원연맹 회의 주재를 위해 폴란드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특별한 계기가 있지않는 한 회담은 다음달 5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 대표실 관계자는 황 대표가 출장을 떠나기 전에 대표 회담이 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고, 민주당 김관영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진정성 있고 책임있는 자세가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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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대표회담 의제 이견…내달 초로 늦춰질 듯
    • 입력 2013-07-30 06:38:14
    • 수정2013-07-30 15:13:25
    정치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양당 대표 회담을 위해 의제를 조율했지만 양당의 의견 차이가 커서, 대표 회담은 다음달로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양당은 '정쟁을 중단하자'는 기본 입장은 같이 하면서도, 국정원 개혁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등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당 실무진은 협의를 계속할 계획이지만,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오늘 국제의원연맹 회의 주재를 위해 폴란드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특별한 계기가 있지않는 한 회담은 다음달 5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 대표실 관계자는 황 대표가 출장을 떠나기 전에 대표 회담이 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고, 민주당 김관영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진정성 있고 책임있는 자세가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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