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명장면] 무더위 속 황당 주루

입력 2013.07.30 (06:26) 수정 2013.07.30 (07: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주 프로야구에선 무더위 속에 황당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주간 명장면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중견수 큰 타구, 가까스로 처리합니다. 3루주자 천천히 들어오는데요.

무더위속에 황당한 주루가 속출했습니다.

앞만 보고 달리던 롯데 강민호가 선행주자를 추월해 아웃당했습니다.

삼성도 이승엽의 안타 때 무작정 달렸던 주자들이 런다운에 걸렸습니다.

SK 조동화는 3루수 황재균과 아찔하게 충돌해 수비방해로 기록됐습니다.

박석민이 그라운드의 개그맨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어이없는 실책으로 감독의 애를 태웠지만 끝내기 안타를 친 뒤엔 류중일 감독 성대모사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목소리가 비슷해

<인터뷰> 류중일 : "중요한 경기인데 이겨서 기분 너무 좋고요"

<인터뷰> 박석민 : "너무 기분좋고, 오늘 게임 중요했는데 중요한 경기 이겨서 기분 너무 좋습니다."

진기한 장면도 이어졌습니다.

엔시 모창민이 친 홈런은 철망에 꽂혔습니다.

장원삼은 견제를 하다 말고 보크를 범했고, 정근우는 공을 놓쳐 허공에 헛손질을 했습니다.

한화 마운드에서 일어난 진풍경입니다.

투수가 더 던지겠다는 의사를 전달하자 구원투수를 태운 차량이 다시 후진해 빠져나갑니다.

이번엔 송창식이 안경이 날아갈 정도로 몸을 던지는 호수비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야구 명장면] 무더위 속 황당 주루
    • 입력 2013-07-30 06:43:07
    • 수정2013-07-30 07:33:5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난주 프로야구에선 무더위 속에 황당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주간 명장면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중견수 큰 타구, 가까스로 처리합니다. 3루주자 천천히 들어오는데요.

무더위속에 황당한 주루가 속출했습니다.

앞만 보고 달리던 롯데 강민호가 선행주자를 추월해 아웃당했습니다.

삼성도 이승엽의 안타 때 무작정 달렸던 주자들이 런다운에 걸렸습니다.

SK 조동화는 3루수 황재균과 아찔하게 충돌해 수비방해로 기록됐습니다.

박석민이 그라운드의 개그맨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어이없는 실책으로 감독의 애를 태웠지만 끝내기 안타를 친 뒤엔 류중일 감독 성대모사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목소리가 비슷해

<인터뷰> 류중일 : "중요한 경기인데 이겨서 기분 너무 좋고요"

<인터뷰> 박석민 : "너무 기분좋고, 오늘 게임 중요했는데 중요한 경기 이겨서 기분 너무 좋습니다."

진기한 장면도 이어졌습니다.

엔시 모창민이 친 홈런은 철망에 꽂혔습니다.

장원삼은 견제를 하다 말고 보크를 범했고, 정근우는 공을 놓쳐 허공에 헛손질을 했습니다.

한화 마운드에서 일어난 진풍경입니다.

투수가 더 던지겠다는 의사를 전달하자 구원투수를 태운 차량이 다시 후진해 빠져나갑니다.

이번엔 송창식이 안경이 날아갈 정도로 몸을 던지는 호수비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