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정원 기관보고 비공개 합의 놓고 내홍”

입력 2013.07.3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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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간사가 국정원 기관보고를 원칙적 비공개로 합의한 것을 놓고 민주당 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소속 신경민 의원은 어제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여야 간사간 국정조사 재개 합의는 '악마의 합의'라고 주장했습니다.

신 의원은 특히, 당초 여야 간사가 국정원 기관보고 공개 여부를 추후 협의하기로 한 것부터 잘못됐다며 같은 당 소속 정청래 간사를 정면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국정조사 특위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어젯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만 선명한 것처럼 인기성 발언을 하는 것은 악마의 비겁함인가라며 반박했습니다.

정 의원은 국정조사 특위 사전회의에서 함께 결정한 것에 대해 공동으로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신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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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국정원 기관보고 비공개 합의 놓고 내홍”
    • 입력 2013-07-30 08:09:27
    정치
여야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간사가 국정원 기관보고를 원칙적 비공개로 합의한 것을 놓고 민주당 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소속 신경민 의원은 어제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여야 간사간 국정조사 재개 합의는 '악마의 합의'라고 주장했습니다. 신 의원은 특히, 당초 여야 간사가 국정원 기관보고 공개 여부를 추후 협의하기로 한 것부터 잘못됐다며 같은 당 소속 정청래 간사를 정면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국정조사 특위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어젯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만 선명한 것처럼 인기성 발언을 하는 것은 악마의 비겁함인가라며 반박했습니다. 정 의원은 국정조사 특위 사전회의에서 함께 결정한 것에 대해 공동으로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신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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