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수영황제 펠프스, 현역 복귀설 ‘솔솔’

입력 2013.07.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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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8·미국)가 선수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이전보다 긍정적인 자세를 취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장을 찾은 펠프스는 30일(한국시간) AP통신 등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뛸 계획이냐는 질문에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2013년이니 현재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펠프스는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18개(은2·동2)를 포함해 총 22개의 메달을 따고 지난해 런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은퇴 이후에는 특히 골프에 관심을 두고 본격적인 수업을 받고 있다.

그동안 자신의 복귀설을 강하게 부인해온 펠프스는 이번에는 다소 애매한 대답으로 복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피로 골절로 다리에 깁스한 펠프스는 "미래에 대한 별다른 계획은 현재 없다"며 "여행하고 골프를 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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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퇴한 수영황제 펠프스, 현역 복귀설 ‘솔솔’
    • 입력 2013-07-30 08:27:56
    연합뉴스
은퇴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8·미국)가 선수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이전보다 긍정적인 자세를 취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장을 찾은 펠프스는 30일(한국시간) AP통신 등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뛸 계획이냐는 질문에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2013년이니 현재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펠프스는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18개(은2·동2)를 포함해 총 22개의 메달을 따고 지난해 런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은퇴 이후에는 특히 골프에 관심을 두고 본격적인 수업을 받고 있다. 그동안 자신의 복귀설을 강하게 부인해온 펠프스는 이번에는 다소 애매한 대답으로 복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피로 골절로 다리에 깁스한 펠프스는 "미래에 대한 별다른 계획은 현재 없다"며 "여행하고 골프를 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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