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17개월 연속 흑자…“불황형”

입력 2013.07.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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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까지 경상수지가 1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은 6월 국제수지 잠정치를 발표하고 지난달 경상수지가 72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월간 역대 최대였던 5월의 86억 4천만 달러보다는 줄었지만 17개월째 흑자입니다.

상반기 전체 흑자액은 297억 7천만 달러로 상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입니다.

다만 6월 경상수지 흑자는 상품 수출이 3.1% 감소하고, 상품 수입은 더 많은 3.4% 줄어들면서 '불황형 흑자'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비스 수지는 5월의 11억 3천만 달러에서 11억 8천만 달러로 흑자폭이 다소 늘었습니다.

상품과 서비스 거래가 없는 자본 유출입을 보여주는 금융계정은 유출이 유입보다 49억 달러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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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수지 17개월 연속 흑자…“불황형”
    • 입력 2013-07-30 08:58:22
    경제
지난달까지 경상수지가 1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은 6월 국제수지 잠정치를 발표하고 지난달 경상수지가 72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월간 역대 최대였던 5월의 86억 4천만 달러보다는 줄었지만 17개월째 흑자입니다. 상반기 전체 흑자액은 297억 7천만 달러로 상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입니다. 다만 6월 경상수지 흑자는 상품 수출이 3.1% 감소하고, 상품 수입은 더 많은 3.4% 줄어들면서 '불황형 흑자'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비스 수지는 5월의 11억 3천만 달러에서 11억 8천만 달러로 흑자폭이 다소 늘었습니다. 상품과 서비스 거래가 없는 자본 유출입을 보여주는 금융계정은 유출이 유입보다 49억 달러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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