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상품권, 환불 절차 너무 어렵다”

입력 2013.07.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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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등을 통해 주고받는 모바일 상품권의 환불 규정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는 SK플래닛이 판매하는 기프티콘과 KT엠하우스의 기프티쇼 등 4개 모바일 상품권의 환불 규정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모바일 상품권을 환불받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통장, 요금청구서 사본 등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또 일부 상품권은 상품권을 선물한 사람이 환불받으려면 상품권을 받은 사람의 자필 서명을 받아와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소비자가 사용하지 않은 모바일 상품권 잔액이 2011년 46억 원에 이르는 등 업체들이 해마다 수십억 원의 낙전 수입을 거두고 있다고 컨슈머리서치는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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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상품권, 환불 절차 너무 어렵다”
    • 입력 2013-07-30 09:55:33
    경제
스마트폰 등을 통해 주고받는 모바일 상품권의 환불 규정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는 SK플래닛이 판매하는 기프티콘과 KT엠하우스의 기프티쇼 등 4개 모바일 상품권의 환불 규정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모바일 상품권을 환불받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통장, 요금청구서 사본 등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또 일부 상품권은 상품권을 선물한 사람이 환불받으려면 상품권을 받은 사람의 자필 서명을 받아와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소비자가 사용하지 않은 모바일 상품권 잔액이 2011년 46억 원에 이르는 등 업체들이 해마다 수십억 원의 낙전 수입을 거두고 있다고 컨슈머리서치는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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