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으로 위장 취업 뒤 절도 극성
입력 2013.07.30 (12:31)
수정 2013.07.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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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편의점이나 주유소 등에 종업원으로 위장 취업해 금품을 훔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단기 계약직이라도, 꼼꼼한 신분 확인 절차가 필요합니다.
김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밤 10시, 휴대전화 매장 안에서 두 남성이 주위를 살피더니, 서랍에 있는 휴대전화를 챙기기 시작합니다.
단 7분 만에 130여 대를 싹쓸이한 이 절도범은 다름 아닌 매장 직원 20살 이 모씨였습니다.
휴대전화를 노려 위장취업한 뒤, 일주일 만에 친구 2명과 함께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5월에도 10대 피자 배달원 2명이 업주의 귀금속과 오토바이 등 금품 3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 종업원 절도 피해자(음성 변조) : "갈 데가 없어서 애들 살라고 하고, 열쇠를 줬거든요? 줬는데 반지하고 이런 걸 가져 갔나봐요."
지난 2011년 검거된 전체 절도범 가운데, 종업원이 22%인 2만 5천여 명이었습니다.
지난 2005년 15%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밤샘 일을 하는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기 힘든 영세업주들은 신분 확인을 꼼꼼히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가족들의 연락처나 거주지를 알아두는 경우도 드뭅니다.
<인터뷰> 한지웅(마산동부경찰서 강력 5팀) : "주민등록증도 제출받아 보관하고 실제 사용하고 있는 휴대전화 번호라든지, 집도 파악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 함께 CCTV 등으로 보안을 꼼꼼히 하고 귀중품을 가게에 두지 말라고 경찰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편의점이나 주유소 등에 종업원으로 위장 취업해 금품을 훔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단기 계약직이라도, 꼼꼼한 신분 확인 절차가 필요합니다.
김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밤 10시, 휴대전화 매장 안에서 두 남성이 주위를 살피더니, 서랍에 있는 휴대전화를 챙기기 시작합니다.
단 7분 만에 130여 대를 싹쓸이한 이 절도범은 다름 아닌 매장 직원 20살 이 모씨였습니다.
휴대전화를 노려 위장취업한 뒤, 일주일 만에 친구 2명과 함께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5월에도 10대 피자 배달원 2명이 업주의 귀금속과 오토바이 등 금품 3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 종업원 절도 피해자(음성 변조) : "갈 데가 없어서 애들 살라고 하고, 열쇠를 줬거든요? 줬는데 반지하고 이런 걸 가져 갔나봐요."
지난 2011년 검거된 전체 절도범 가운데, 종업원이 22%인 2만 5천여 명이었습니다.
지난 2005년 15%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밤샘 일을 하는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기 힘든 영세업주들은 신분 확인을 꼼꼼히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가족들의 연락처나 거주지를 알아두는 경우도 드뭅니다.
<인터뷰> 한지웅(마산동부경찰서 강력 5팀) : "주민등록증도 제출받아 보관하고 실제 사용하고 있는 휴대전화 번호라든지, 집도 파악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 함께 CCTV 등으로 보안을 꼼꼼히 하고 귀중품을 가게에 두지 말라고 경찰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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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업원으로 위장 취업 뒤 절도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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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30 12:33:58
- 수정2013-07-30 13:00:02
<앵커 멘트>
편의점이나 주유소 등에 종업원으로 위장 취업해 금품을 훔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단기 계약직이라도, 꼼꼼한 신분 확인 절차가 필요합니다.
김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밤 10시, 휴대전화 매장 안에서 두 남성이 주위를 살피더니, 서랍에 있는 휴대전화를 챙기기 시작합니다.
단 7분 만에 130여 대를 싹쓸이한 이 절도범은 다름 아닌 매장 직원 20살 이 모씨였습니다.
휴대전화를 노려 위장취업한 뒤, 일주일 만에 친구 2명과 함께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5월에도 10대 피자 배달원 2명이 업주의 귀금속과 오토바이 등 금품 3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 종업원 절도 피해자(음성 변조) : "갈 데가 없어서 애들 살라고 하고, 열쇠를 줬거든요? 줬는데 반지하고 이런 걸 가져 갔나봐요."
지난 2011년 검거된 전체 절도범 가운데, 종업원이 22%인 2만 5천여 명이었습니다.
지난 2005년 15%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밤샘 일을 하는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기 힘든 영세업주들은 신분 확인을 꼼꼼히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가족들의 연락처나 거주지를 알아두는 경우도 드뭅니다.
<인터뷰> 한지웅(마산동부경찰서 강력 5팀) : "주민등록증도 제출받아 보관하고 실제 사용하고 있는 휴대전화 번호라든지, 집도 파악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 함께 CCTV 등으로 보안을 꼼꼼히 하고 귀중품을 가게에 두지 말라고 경찰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편의점이나 주유소 등에 종업원으로 위장 취업해 금품을 훔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단기 계약직이라도, 꼼꼼한 신분 확인 절차가 필요합니다.
김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밤 10시, 휴대전화 매장 안에서 두 남성이 주위를 살피더니, 서랍에 있는 휴대전화를 챙기기 시작합니다.
단 7분 만에 130여 대를 싹쓸이한 이 절도범은 다름 아닌 매장 직원 20살 이 모씨였습니다.
휴대전화를 노려 위장취업한 뒤, 일주일 만에 친구 2명과 함께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5월에도 10대 피자 배달원 2명이 업주의 귀금속과 오토바이 등 금품 3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 종업원 절도 피해자(음성 변조) : "갈 데가 없어서 애들 살라고 하고, 열쇠를 줬거든요? 줬는데 반지하고 이런 걸 가져 갔나봐요."
지난 2011년 검거된 전체 절도범 가운데, 종업원이 22%인 2만 5천여 명이었습니다.
지난 2005년 15%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밤샘 일을 하는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기 힘든 영세업주들은 신분 확인을 꼼꼼히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가족들의 연락처나 거주지를 알아두는 경우도 드뭅니다.
<인터뷰> 한지웅(마산동부경찰서 강력 5팀) : "주민등록증도 제출받아 보관하고 실제 사용하고 있는 휴대전화 번호라든지, 집도 파악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 함께 CCTV 등으로 보안을 꼼꼼히 하고 귀중품을 가게에 두지 말라고 경찰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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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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