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공사장 상판 붕괴…2명 사망

입력 2013.07.30 (14:03) 수정 2013.07.3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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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시쯤 서울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치현터널과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47미터 길이의 상판 구조물이 무너지고 콘크리트 타설장비가 함께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상판 구조물 위에서 작업중이던 중국동포 52살 최창희씨와 50살 허동길씨가 떨어져 숨지고, 중국동포 59살 김경태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접속도로 방호벽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자 상판이 뒤집히면서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접속도로 공사는 지난 2005년 10월 시작돼 내년 6월 완공예정으로 현재 공정률은 83%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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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공사장 상판 붕괴…2명 사망
    • 입력 2013-07-30 14:03:34
    • 수정2013-07-30 22:20:33
    사회
오늘 오후 1시쯤 서울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치현터널과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47미터 길이의 상판 구조물이 무너지고 콘크리트 타설장비가 함께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상판 구조물 위에서 작업중이던 중국동포 52살 최창희씨와 50살 허동길씨가 떨어져 숨지고, 중국동포 59살 김경태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접속도로 방호벽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자 상판이 뒤집히면서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접속도로 공사는 지난 2005년 10월 시작돼 내년 6월 완공예정으로 현재 공정률은 83%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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