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승용차 교역 활기…수출입 모두 증가세

입력 2013.07.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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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중·대형차의 수출이 늘면서 승용차 무역흑자가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2분기 승용차 교역동향을 보면, 승용차 수출액은 112억 천만 달러, 수입액은 12억 3천만 달러였습니다.

이에 따라 승용차 무역수지는 99억 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 2011년 4분기 105억 달러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또 수출입 모두 감소세였던 지난 1분기보다 수출과 수입이 각각 5.3%와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산 수출 자동차의 평균 단가가 만 4천 달러로 사상 최고를 돌파하며 수입 승용차와 국산 수출 승용차 간의 가격차가 가장 적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1분기 승용차 수출입 실적이 저조했지만, 2분기에 미국 수출이 늘면서 무역수지가 상승국면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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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기 승용차 교역 활기…수출입 모두 증가세
    • 입력 2013-07-30 15:36:45
    경제
지난 2분기 중·대형차의 수출이 늘면서 승용차 무역흑자가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2분기 승용차 교역동향을 보면, 승용차 수출액은 112억 천만 달러, 수입액은 12억 3천만 달러였습니다. 이에 따라 승용차 무역수지는 99억 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 2011년 4분기 105억 달러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또 수출입 모두 감소세였던 지난 1분기보다 수출과 수입이 각각 5.3%와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산 수출 자동차의 평균 단가가 만 4천 달러로 사상 최고를 돌파하며 수입 승용차와 국산 수출 승용차 간의 가격차가 가장 적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1분기 승용차 수출입 실적이 저조했지만, 2분기에 미국 수출이 늘면서 무역수지가 상승국면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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