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중앙알프스서 조난 한국인 4명 사망

입력 2013.07.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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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노현 중앙알프스에서 조난당해 연락이 끊겼던 마지막 실종자 62살 이종식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종석씨가 밤사이 길을 헤매다 계곡으로 떨어져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발견됐던 78살 박문수 씨 등 3명의 시신은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 11시쯤 63살 박혜재 씨가 구조돼 함께 등산에 나섰던 일행 20명 중 사망자 4명을 제외한 16명은 지상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조난된 등산객들은 부산 산악 동호회 소속 회원들로, 어제 중앙알프스의 해발 2800미터인 `히노키 오다케' 부근을 등반하던 도중 악천후를 만나 15명은 대피했지만, 5명은 실종됐었습니다.

현재 일본 경찰은 생존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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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중앙알프스서 조난 한국인 4명 사망
    • 입력 2013-07-30 16:58:24
    국제
일본 나가노현 중앙알프스에서 조난당해 연락이 끊겼던 마지막 실종자 62살 이종식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종석씨가 밤사이 길을 헤매다 계곡으로 떨어져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발견됐던 78살 박문수 씨 등 3명의 시신은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 11시쯤 63살 박혜재 씨가 구조돼 함께 등산에 나섰던 일행 20명 중 사망자 4명을 제외한 16명은 지상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조난된 등산객들은 부산 산악 동호회 소속 회원들로, 어제 중앙알프스의 해발 2800미터인 `히노키 오다케' 부근을 등반하던 도중 악천후를 만나 15명은 대피했지만, 5명은 실종됐었습니다. 현재 일본 경찰은 생존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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