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축구연맹, 현수막 경위 파악 진행

입력 2013.07.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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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축구연맹이 지난 28일, 한일전에 내걸린 현수막 사건에 대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동아시아연맹 김주성 사무총장은 "일본 선수단장이 경기감독관에게 현수막과 관련해 유감과 함께 사후 조치와 평가를 해달라는 서한을 전달해 와 현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현재로서는 이번 사건이 징계 사안인지는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사건 경위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일본축구협회에서 전달한 서한은 제소라기보다는 유감의 뜻을 전하는 수준으로 알고 있다"며 "양국 축구협회도 이 문제가 더 확산되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붉은악마 응원단은 한·일전에 앞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현수막을 응원석 난간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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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축구연맹, 현수막 경위 파악 진행
    • 입력 2013-07-30 18:30:31
    축구
동아시아축구연맹이 지난 28일, 한일전에 내걸린 현수막 사건에 대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동아시아연맹 김주성 사무총장은 "일본 선수단장이 경기감독관에게 현수막과 관련해 유감과 함께 사후 조치와 평가를 해달라는 서한을 전달해 와 현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현재로서는 이번 사건이 징계 사안인지는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사건 경위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일본축구협회에서 전달한 서한은 제소라기보다는 유감의 뜻을 전하는 수준으로 알고 있다"며 "양국 축구협회도 이 문제가 더 확산되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붉은악마 응원단은 한·일전에 앞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현수막을 응원석 난간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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