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사고 일어난 올림픽대로~방화동 접속도로

입력 2013.07.3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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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근로자 3명이 숨지거나 다친 사고가 일어난 방화대교 남단 인근 접속도로는 올림픽대로와 치현터널을 잇는 구간으로 2005년 10월 착공했다.

올림픽대로~방화동을 잇는 접속도로는 현재 공정률 83.92%%로,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방화동 주민은 치현터널을 지나 올림픽대로, 방화대교, 인천공항으로 나가거나 올림픽대로에서 방화동으로 들어오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현재는 방화동에서 올림픽대로로 진출하려면 개화육관문, 행주대교 방면 상사마을 쪽으로 돌아가야 한다.

사고가 난 지점은 두 개의 접속도로 중 올림픽대로에서 방화동 방향으로 들어오는 곳이다.

서울시 산하 사업소인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근로자 7명이 숨진 노량진 배수지 공사처럼 책임감리제로 진행됐다.

감리는 ㈜삼보엔지니어링이 맡았고 금광기업㈜과 홍륭종합건설이 원도급, 한백건설이 하도급 공사를 해왔다.

총 사업비 규모는 1천9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이날 사고가 접속도로 위에서 차량 추락을 막는 방호벽 설치를 한쪽만 우선 끝내고 표면 고르기 작업을 하던 도중 교량 전체의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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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붕괴사고 일어난 올림픽대로~방화동 접속도로
    • 입력 2013-07-30 18:45:32
    연합뉴스
30일 근로자 3명이 숨지거나 다친 사고가 일어난 방화대교 남단 인근 접속도로는 올림픽대로와 치현터널을 잇는 구간으로 2005년 10월 착공했다. 올림픽대로~방화동을 잇는 접속도로는 현재 공정률 83.92%%로,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방화동 주민은 치현터널을 지나 올림픽대로, 방화대교, 인천공항으로 나가거나 올림픽대로에서 방화동으로 들어오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현재는 방화동에서 올림픽대로로 진출하려면 개화육관문, 행주대교 방면 상사마을 쪽으로 돌아가야 한다. 사고가 난 지점은 두 개의 접속도로 중 올림픽대로에서 방화동 방향으로 들어오는 곳이다. 서울시 산하 사업소인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근로자 7명이 숨진 노량진 배수지 공사처럼 책임감리제로 진행됐다. 감리는 ㈜삼보엔지니어링이 맡았고 금광기업㈜과 홍륭종합건설이 원도급, 한백건설이 하도급 공사를 해왔다. 총 사업비 규모는 1천9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이날 사고가 접속도로 위에서 차량 추락을 막는 방호벽 설치를 한쪽만 우선 끝내고 표면 고르기 작업을 하던 도중 교량 전체의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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