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방화동 붕괴사고, 들보 무게 중심 무너진 탓”

입력 2013.07.3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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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대교 남단 구조물 붕괴 사고는 차량 하중을 견디기 위해 설치하는 '들보'의 힘이 한쪽으로 쏠리는 바람에, 구조물 자체가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고 서울시가 밝혔습니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들보가 한쪽으로 쏠린 원인은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본부장은 설계가 잘못됐는지 공사 순서가 잘못됐는지는 경찰과 시 감사관에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피해자 가족들이 대부분 중국에 있는 점을 고려해, 외교통상부에 비자 발급 신청을 마쳤으며, 매몰자 구조가 끝나는대로 장례지원과 보상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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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방화동 붕괴사고, 들보 무게 중심 무너진 탓”
    • 입력 2013-07-30 19:01:52
    사회
방화대교 남단 구조물 붕괴 사고는 차량 하중을 견디기 위해 설치하는 '들보'의 힘이 한쪽으로 쏠리는 바람에, 구조물 자체가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고 서울시가 밝혔습니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들보가 한쪽으로 쏠린 원인은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본부장은 설계가 잘못됐는지 공사 순서가 잘못됐는지는 경찰과 시 감사관에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피해자 가족들이 대부분 중국에 있는 점을 고려해, 외교통상부에 비자 발급 신청을 마쳤으며, 매몰자 구조가 끝나는대로 장례지원과 보상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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