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사무직 77% 전직 원해

입력 2013.07.31 (12:48) 수정 2013.07.3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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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타이완 화이트컬러들 사이에서 전직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타이완 인력 은행 조사 결과 화이트 컬러의 77%가 전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27살의 올리비아는 빵집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관련 회사에 다니다 제과점을 차렸는데 직접 개발한 빵이나 케이크가 팔릴 때 가장 큰 희열을 느낍니다.

은행원이었던 차이씨는 안마사가 됐습니다.

안마로 손에 굳은살이 박였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월 소득은 5만 타이완 달러 우리 돈 190만 원 정도로 은행에 다닐 때와 비슷하지만 업무 스트레스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전직을 원하는 화이트 컬러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제빵사나 수도,전기 수리공입니다.

기술을 익혀 하는 일이라 실직할 염려가 적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양종빈(인력은행 직원) : "수도 전기 수리공은 인력이 부족해 구직자 한 명이 일자리 8개 가운데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무직보다는 기술을 배워 평생 돈을 벌 수 있는 직종으로 직업 선호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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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사무직 77% 전직 원해
    • 입력 2013-07-31 12:50:29
    • 수정2013-07-31 13:01:22
    뉴스 12
<앵커 멘트>

최근 타이완 화이트컬러들 사이에서 전직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타이완 인력 은행 조사 결과 화이트 컬러의 77%가 전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27살의 올리비아는 빵집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관련 회사에 다니다 제과점을 차렸는데 직접 개발한 빵이나 케이크가 팔릴 때 가장 큰 희열을 느낍니다.

은행원이었던 차이씨는 안마사가 됐습니다.

안마로 손에 굳은살이 박였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월 소득은 5만 타이완 달러 우리 돈 190만 원 정도로 은행에 다닐 때와 비슷하지만 업무 스트레스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전직을 원하는 화이트 컬러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제빵사나 수도,전기 수리공입니다.

기술을 익혀 하는 일이라 실직할 염려가 적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양종빈(인력은행 직원) : "수도 전기 수리공은 인력이 부족해 구직자 한 명이 일자리 8개 가운데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무직보다는 기술을 배워 평생 돈을 벌 수 있는 직종으로 직업 선호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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