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일본 수산물 철저히 검사해야”

정홍원 국무총리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철저히 검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간부 회의를 통해 최근 인터넷과 SNS 등에서 떠돌고 있는 일본 방사능 괴담과 관련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정부가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해도 홍보가 부족해 국민이 불안해할 수 있다며 방사능 검사 결과와 국내외 관리 현황을 투명하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일본 정부가 출하를 제한한 49개 품목에 대해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고, 국내에 유통되는 일본산 조기 등 85개 품목은 검사 결과 방사성 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