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사막과 예술의 아름다운 조화 外

입력 2013.08.01 (06:53) 수정 2013.08.0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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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경이로운 자연과 멋진 예술 작품이 빚어낸 환상적인 영상 작품이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포효하는 용과 한때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까지, 강렬한 금속 조각들이 펼쳐진 이곳은 미국 캘리포니아 '안자 보레고 사막 주립공원'에 있는 '보레고 스프링스'입니다.

이 사막 마을은 미국에서 최고의 별 관측 지대이자 마을 전체가 조각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명소로 알려져 있는데요.

천체 영상을 전문으로 하는 현지의 한 스튜디오가 이곳 명성에 걸맞은 환상적인 장관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타임랩스'라는 특수 촬영법을 통해 별들이 움직이는 궤적을 생생하게 포착했는데요.

신비한 사막 밤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솟은 금속 조각들이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질 만큼 경이로운 장관입니다.

매력 만점·재주 만점 ‘벵골 고양이’

호랑이와 표범이 섞인 듯한 매력적인 외모와 세계에서 비싼 애완동물 중 하나로 유명한 벵골 고양이!

그 특별한 고양이가 펼치는 깜찍한 재주 퍼레이드가 인터넷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카이저란 이름의 벵골 고양이인데요.

주인의 명령을 알아듣고 점프와 회전 같은 기본 동작은 물론 직접 두발로 서서 쇼핑 카트를 밀거나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스케이트보드도 탈 줄 아는 영특함을 자랑합니다.

카이저의 주인은 이 모든 재주와 곡 예들을 매일 하나씩 전문 훈련을 통해 익히긴 했지만, 무엇보다 자신과 전혀 다른 종인 개나 쥐들과도 허물없이 지낼 줄 아는 카이저의 특별한 성격과 타고난 자질이 든든한 바탕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시속 306km, ‘인간 새’의 비행

<앵커 멘트>

하늘을 날고 싶어 하는 인간의 꿈과 욕망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그 욕망을 가깝게 실현한 '인간새'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시속 306km로 하늘을 나는 '인간새'의 아찔한 도전이 화제입니다.

스위스 출신의 유명 모험가 '이브 로시'는 최근 신소재와 엔진 네 개로 만든 최신 제트 날개를 장착하고 3천6백 미터 상공을 비행했는데요.

제트 날개만 제외하면 거의 맨몸인 그가 비행기와 맞먹는 속도로 하늘을 나란히 질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죠?

이 짜릿한 모험은 미국 위스콘신에서 에어쇼의 일환으로 펼쳐졌는데요.

인간새의 비행을 보기 위해 무려 50만 명의 관람객이 몰려들었을 정도였다니, 현장의 열기와 관심이 얼마나 뜨거웠을지 짐작이 갑니다.

‘인공 파도’가 아니라 ‘사람 파도’

중국 쓰촨성의 한 유명 워터파크 풍경인데요.

수영장 가득 튜브를 탄 사람들로 빼곡히 들어차 빈틈이 하나 없습니다.

다른 풀장을 놔두고 사람들이 굳이 이곳으로 몰린 이유!

바로 새로 설치된 인공 파도를 체험하기 위해서인데요.

인공 파도가 아니라, 마치 사람 파도가 치는 듯합니다.

아마 세계 어느 워터파크에서도 이런 희한한 풍경은 보지 못할 것 같네요.

“널 부숴 버릴 거야”

동물원 관람객이 원숭이에게 바나나를 건네는데요.

표정부터 유달리 과묵하다 싶더니, 바나나 먹는 법도 과격하기 그지없습니다.

"진짜 사나이는 먹는 법도 달라!!"

껍질을 벗겨 먹는 게 아니라, 바나나를 아예 산산조각 찢어버리는데요.

바나나를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증오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무섭게 먹는 원숭이!

이 터프한 모습만 보면 어느 누구도 이 원숭이를 못 건드릴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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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사막과 예술의 아름다운 조화 外
    • 입력 2013-08-01 06:56:12
    • 수정2013-08-01 07:09:2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경이로운 자연과 멋진 예술 작품이 빚어낸 환상적인 영상 작품이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포효하는 용과 한때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까지, 강렬한 금속 조각들이 펼쳐진 이곳은 미국 캘리포니아 '안자 보레고 사막 주립공원'에 있는 '보레고 스프링스'입니다.

이 사막 마을은 미국에서 최고의 별 관측 지대이자 마을 전체가 조각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명소로 알려져 있는데요.

천체 영상을 전문으로 하는 현지의 한 스튜디오가 이곳 명성에 걸맞은 환상적인 장관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타임랩스'라는 특수 촬영법을 통해 별들이 움직이는 궤적을 생생하게 포착했는데요.

신비한 사막 밤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솟은 금속 조각들이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질 만큼 경이로운 장관입니다.

매력 만점·재주 만점 ‘벵골 고양이’

호랑이와 표범이 섞인 듯한 매력적인 외모와 세계에서 비싼 애완동물 중 하나로 유명한 벵골 고양이!

그 특별한 고양이가 펼치는 깜찍한 재주 퍼레이드가 인터넷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카이저란 이름의 벵골 고양이인데요.

주인의 명령을 알아듣고 점프와 회전 같은 기본 동작은 물론 직접 두발로 서서 쇼핑 카트를 밀거나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스케이트보드도 탈 줄 아는 영특함을 자랑합니다.

카이저의 주인은 이 모든 재주와 곡 예들을 매일 하나씩 전문 훈련을 통해 익히긴 했지만, 무엇보다 자신과 전혀 다른 종인 개나 쥐들과도 허물없이 지낼 줄 아는 카이저의 특별한 성격과 타고난 자질이 든든한 바탕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시속 306km, ‘인간 새’의 비행

<앵커 멘트>

하늘을 날고 싶어 하는 인간의 꿈과 욕망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그 욕망을 가깝게 실현한 '인간새'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시속 306km로 하늘을 나는 '인간새'의 아찔한 도전이 화제입니다.

스위스 출신의 유명 모험가 '이브 로시'는 최근 신소재와 엔진 네 개로 만든 최신 제트 날개를 장착하고 3천6백 미터 상공을 비행했는데요.

제트 날개만 제외하면 거의 맨몸인 그가 비행기와 맞먹는 속도로 하늘을 나란히 질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죠?

이 짜릿한 모험은 미국 위스콘신에서 에어쇼의 일환으로 펼쳐졌는데요.

인간새의 비행을 보기 위해 무려 50만 명의 관람객이 몰려들었을 정도였다니, 현장의 열기와 관심이 얼마나 뜨거웠을지 짐작이 갑니다.

‘인공 파도’가 아니라 ‘사람 파도’

중국 쓰촨성의 한 유명 워터파크 풍경인데요.

수영장 가득 튜브를 탄 사람들로 빼곡히 들어차 빈틈이 하나 없습니다.

다른 풀장을 놔두고 사람들이 굳이 이곳으로 몰린 이유!

바로 새로 설치된 인공 파도를 체험하기 위해서인데요.

인공 파도가 아니라, 마치 사람 파도가 치는 듯합니다.

아마 세계 어느 워터파크에서도 이런 희한한 풍경은 보지 못할 것 같네요.

“널 부숴 버릴 거야”

동물원 관람객이 원숭이에게 바나나를 건네는데요.

표정부터 유달리 과묵하다 싶더니, 바나나 먹는 법도 과격하기 그지없습니다.

"진짜 사나이는 먹는 법도 달라!!"

껍질을 벗겨 먹는 게 아니라, 바나나를 아예 산산조각 찢어버리는데요.

바나나를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증오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무섭게 먹는 원숭이!

이 터프한 모습만 보면 어느 누구도 이 원숭이를 못 건드릴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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