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연일 35도 더위…다음 주가 진짜 폭염
입력 2013.08.01 (21:03)
수정 2013.08.0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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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부지방, 특히 영남지역에 연일 마른 장마 속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진짜 무더위는 다음주, 장마가 끝난 뒤부터라는 말이 더 무섭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길게 뻗은 철길 위로 아지랑이가 뜨겁게 피어오릅니다.
한 낮에 달아오른 철길 온도는 무려 47도, 금방이라도 엿가락 처럼 휠 것 같습니다.
철길 온도가 60도를 넘으면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 때문에 코레일 직원들은 물을 연신 뿌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광렬(선임/시설관리자) : "레일 휘어지면 탈선 위험도 있기 때문에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살수를 합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부채질을 해도, 더위를 쫓기엔 역부족입니다.
무더위는 말 못하는 가축을 더욱 힘들게 해 선풍기와 물뿌리게는 여름나기에 필수품입니다.
<인터뷰> 정윤태(청도군 금천면) : "선풍기 2대를 돌려야 소가 편안해지고 활발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구 지방의 오늘 낮 최고 기온은 34.9도를 기록하는 등 영남과 호남, 남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조군석(대구기상대 예보관) : "5일 장마 끝나면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본격적인 무더위와 피서철 시작됩니다."
이미 지난 한달 동안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계속 이어졌지만 다음주 장마가 끝나면 진짜 폭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남부지방, 특히 영남지역에 연일 마른 장마 속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진짜 무더위는 다음주, 장마가 끝난 뒤부터라는 말이 더 무섭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길게 뻗은 철길 위로 아지랑이가 뜨겁게 피어오릅니다.
한 낮에 달아오른 철길 온도는 무려 47도, 금방이라도 엿가락 처럼 휠 것 같습니다.
철길 온도가 60도를 넘으면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 때문에 코레일 직원들은 물을 연신 뿌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광렬(선임/시설관리자) : "레일 휘어지면 탈선 위험도 있기 때문에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살수를 합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부채질을 해도, 더위를 쫓기엔 역부족입니다.
무더위는 말 못하는 가축을 더욱 힘들게 해 선풍기와 물뿌리게는 여름나기에 필수품입니다.
<인터뷰> 정윤태(청도군 금천면) : "선풍기 2대를 돌려야 소가 편안해지고 활발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구 지방의 오늘 낮 최고 기온은 34.9도를 기록하는 등 영남과 호남, 남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조군석(대구기상대 예보관) : "5일 장마 끝나면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본격적인 무더위와 피서철 시작됩니다."
이미 지난 한달 동안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계속 이어졌지만 다음주 장마가 끝나면 진짜 폭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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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 연일 35도 더위…다음 주가 진짜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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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01 21:02:18
- 수정2013-08-01 21:57:29
<앵커 멘트>
남부지방, 특히 영남지역에 연일 마른 장마 속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진짜 무더위는 다음주, 장마가 끝난 뒤부터라는 말이 더 무섭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길게 뻗은 철길 위로 아지랑이가 뜨겁게 피어오릅니다.
한 낮에 달아오른 철길 온도는 무려 47도, 금방이라도 엿가락 처럼 휠 것 같습니다.
철길 온도가 60도를 넘으면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 때문에 코레일 직원들은 물을 연신 뿌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광렬(선임/시설관리자) : "레일 휘어지면 탈선 위험도 있기 때문에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살수를 합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부채질을 해도, 더위를 쫓기엔 역부족입니다.
무더위는 말 못하는 가축을 더욱 힘들게 해 선풍기와 물뿌리게는 여름나기에 필수품입니다.
<인터뷰> 정윤태(청도군 금천면) : "선풍기 2대를 돌려야 소가 편안해지고 활발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구 지방의 오늘 낮 최고 기온은 34.9도를 기록하는 등 영남과 호남, 남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조군석(대구기상대 예보관) : "5일 장마 끝나면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본격적인 무더위와 피서철 시작됩니다."
이미 지난 한달 동안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계속 이어졌지만 다음주 장마가 끝나면 진짜 폭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남부지방, 특히 영남지역에 연일 마른 장마 속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진짜 무더위는 다음주, 장마가 끝난 뒤부터라는 말이 더 무섭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길게 뻗은 철길 위로 아지랑이가 뜨겁게 피어오릅니다.
한 낮에 달아오른 철길 온도는 무려 47도, 금방이라도 엿가락 처럼 휠 것 같습니다.
철길 온도가 60도를 넘으면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 때문에 코레일 직원들은 물을 연신 뿌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광렬(선임/시설관리자) : "레일 휘어지면 탈선 위험도 있기 때문에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살수를 합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부채질을 해도, 더위를 쫓기엔 역부족입니다.
무더위는 말 못하는 가축을 더욱 힘들게 해 선풍기와 물뿌리게는 여름나기에 필수품입니다.
<인터뷰> 정윤태(청도군 금천면) : "선풍기 2대를 돌려야 소가 편안해지고 활발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구 지방의 오늘 낮 최고 기온은 34.9도를 기록하는 등 영남과 호남, 남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조군석(대구기상대 예보관) : "5일 장마 끝나면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본격적인 무더위와 피서철 시작됩니다."
이미 지난 한달 동안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계속 이어졌지만 다음주 장마가 끝나면 진짜 폭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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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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