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를 발급받고 1년 이상 쓰지 않은 '휴면신용카드'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2천313만 장으로, 지난 4월 2천343만 장에서 거의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사 별로는 신한카드가 476만 장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카드 289만 장, 국민카드 263만 장 순이었습니다.
금감원이 지난 3월부터 카드 회원 약관을 고쳐 고객의 요청 없이도 휴면 카드를 자동 해지하도록 했지만, 오히려 휴면카드 비중을 늘린 카드사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씨카드는 지난 4월 말 전체 신용카드 중 휴면 카드 비중이 14%대였지만 7월 말 17%대로 늘었고, 하나SK카드도 4월 말보다 1%가량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카드사들이 고객에게 휴면 카드 해지 규정을 알리면서 오히려 새 카드를 발급받도록 하는 편법 영업을 하고 있다면서, 카드사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사 별로는 신한카드가 476만 장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카드 289만 장, 국민카드 263만 장 순이었습니다.
금감원이 지난 3월부터 카드 회원 약관을 고쳐 고객의 요청 없이도 휴면 카드를 자동 해지하도록 했지만, 오히려 휴면카드 비중을 늘린 카드사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씨카드는 지난 4월 말 전체 신용카드 중 휴면 카드 비중이 14%대였지만 7월 말 17%대로 늘었고, 하나SK카드도 4월 말보다 1%가량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카드사들이 고객에게 휴면 카드 해지 규정을 알리면서 오히려 새 카드를 발급받도록 하는 편법 영업을 하고 있다면서, 카드사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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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면카드 2,313만 장…당국 편법 영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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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02 09:32:04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1년 이상 쓰지 않은 '휴면신용카드'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2천313만 장으로, 지난 4월 2천343만 장에서 거의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사 별로는 신한카드가 476만 장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카드 289만 장, 국민카드 263만 장 순이었습니다.
금감원이 지난 3월부터 카드 회원 약관을 고쳐 고객의 요청 없이도 휴면 카드를 자동 해지하도록 했지만, 오히려 휴면카드 비중을 늘린 카드사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씨카드는 지난 4월 말 전체 신용카드 중 휴면 카드 비중이 14%대였지만 7월 말 17%대로 늘었고, 하나SK카드도 4월 말보다 1%가량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카드사들이 고객에게 휴면 카드 해지 규정을 알리면서 오히려 새 카드를 발급받도록 하는 편법 영업을 하고 있다면서, 카드사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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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원 기자 m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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