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 “北 수해 지원 특별예산 32만 달러 책정”

입력 2013.08.02 (10:24) 수정 2013.08.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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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사연맹이 최근 수해를 입은 북한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32만 달러, 한화로 3억 6천만원의 특별예산을 책정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습니다.

이 단체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 적십자회가 수해를 입은 5천 가구의 주민 2만 명을 즉각 지원할 수 있도록 '재난구호 긴급기금'에서 기금을 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은 홍수 피해가 가장 큰 평안남북도와 황해북도의 수재민 5천 가구를 대상으로 임시거처 제공사업, 식수 제공과 위생사업을 진행하고 10만 달러 상당의 취사도구와 필수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 단체는 또 거처를 잃은 주민을 최우선 수혜자로 정해 수재민에게 올해 10월까지 3개월 동안 임시천막용 비닐, 이불, 주방기구, 수질정화제 등 구호물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적십자는 이와함께 '재난구호 긴급기금'으로 마련한 이동식 식수정화기 2대를 평안북도 태천군과 평안남도 안주시 등에서 지난달 21일부터 매일 15시간씩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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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8-02 10:24:49
    • 수정2013-08-02 16:25:53
    정치
국제적십자사연맹이 최근 수해를 입은 북한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32만 달러, 한화로 3억 6천만원의 특별예산을 책정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습니다.

이 단체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 적십자회가 수해를 입은 5천 가구의 주민 2만 명을 즉각 지원할 수 있도록 '재난구호 긴급기금'에서 기금을 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은 홍수 피해가 가장 큰 평안남북도와 황해북도의 수재민 5천 가구를 대상으로 임시거처 제공사업, 식수 제공과 위생사업을 진행하고 10만 달러 상당의 취사도구와 필수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 단체는 또 거처를 잃은 주민을 최우선 수혜자로 정해 수재민에게 올해 10월까지 3개월 동안 임시천막용 비닐, 이불, 주방기구, 수질정화제 등 구호물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적십자는 이와함께 '재난구호 긴급기금'으로 마련한 이동식 식수정화기 2대를 평안북도 태천군과 평안남도 안주시 등에서 지난달 21일부터 매일 15시간씩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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