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노량진·방화대교 사고, 박원순 시장 책임”

입력 2013.08.02 (10:38) 수정 2013.08.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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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최근 잇따른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와 방화대교 상판 붕괴사고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책임이라고 주장하고, 시청에 항의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 당직자와 시청 청원경찰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김성태, 김용태 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들은 당 소속 시의원 등과 함께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량진과 방화대교 사고가 서울시의 안전불감증과 무능행정 때문에 벌어진 분명한 인재라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특히, 방화대교 사고 당일 박원순 시장이 토크쇼를 열고 있었다면서, 박 시장이 전시행정, 선심행정에만 급급해 시민들의 안전을 팽개치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기자회견 뒤 의원들은 새누리당 당직자들과 함께 박 시장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청사 진입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당직자들과 서울시청 청원경찰 사이에 격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긴급한 일정을 이유로 자리를 비워, 김병하 행정2부시장이 항의 서한을 대신 전달받았습니다.

새누리당은 당초 오늘 기자회견을 민주당이 장외투쟁 중인 서울광장에서 열 계획이었지만, 맞불집회로 비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회견 장소를 서울시청 청사 내부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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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노량진·방화대교 사고, 박원순 시장 책임”
    • 입력 2013-08-02 10:38:35
    • 수정2013-08-02 17:03:25
    정치
새누리당은 최근 잇따른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와 방화대교 상판 붕괴사고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책임이라고 주장하고, 시청에 항의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 당직자와 시청 청원경찰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김성태, 김용태 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들은 당 소속 시의원 등과 함께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량진과 방화대교 사고가 서울시의 안전불감증과 무능행정 때문에 벌어진 분명한 인재라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특히, 방화대교 사고 당일 박원순 시장이 토크쇼를 열고 있었다면서, 박 시장이 전시행정, 선심행정에만 급급해 시민들의 안전을 팽개치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기자회견 뒤 의원들은 새누리당 당직자들과 함께 박 시장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청사 진입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당직자들과 서울시청 청원경찰 사이에 격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긴급한 일정을 이유로 자리를 비워, 김병하 행정2부시장이 항의 서한을 대신 전달받았습니다.

새누리당은 당초 오늘 기자회견을 민주당이 장외투쟁 중인 서울광장에서 열 계획이었지만, 맞불집회로 비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회견 장소를 서울시청 청사 내부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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