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닷새째 묵묵부답…정부 “데드라인 말할 단계 아니다”

입력 2013.08.02 (11:13) 수정 2013.08.0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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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오늘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북한과 마감통화를 했지만 개성공단 정상화 회담 제안과 관련해 북한으로부터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달 29일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류길재 통일부 장관 명의로 북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앞으로 개성공단 정상화 회담을 제안한 이후 지금까지 닷새째 북한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앞서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달 28일 류길재 장관이 긴급 성명에서 언급한 중대 결단의 마감 시한에 대해 '현재는 마감 시한을 말할 단계가 아니며 어떤 결정도 된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다음주 초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신청한 2천 7백 23억원 규모의 경협보험금 지급에 대한 심의를 마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협보험금은 북한지역에 투자한 기업이 비상위험 때문에 사업이 중단됐을 때 남북협력기금을 통해 보상하는 제도로 경협보험을 받는 기업은 공단 내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정부에 넘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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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닷새째 묵묵부답…정부 “데드라인 말할 단계 아니다”
    • 입력 2013-08-02 11:13:18
    • 수정2013-08-02 18:53:33
    정치
통일부는 오늘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북한과 마감통화를 했지만 개성공단 정상화 회담 제안과 관련해 북한으로부터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달 29일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류길재 통일부 장관 명의로 북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앞으로 개성공단 정상화 회담을 제안한 이후 지금까지 닷새째 북한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앞서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달 28일 류길재 장관이 긴급 성명에서 언급한 중대 결단의 마감 시한에 대해 '현재는 마감 시한을 말할 단계가 아니며 어떤 결정도 된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다음주 초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신청한 2천 7백 23억원 규모의 경협보험금 지급에 대한 심의를 마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협보험금은 북한지역에 투자한 기업이 비상위험 때문에 사업이 중단됐을 때 남북협력기금을 통해 보상하는 제도로 경협보험을 받는 기업은 공단 내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정부에 넘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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