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르면 다음 주 개성공단 경협 보험금 지급

입력 2013.08.02 (15:29) 수정 2013.08.02 (22: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신청한 2천 7백 23억원 규모의 경협보험금이 이르면 다음주부터 지급될 전망입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경협보험금 지급과 관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가 현재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오는 5일까지 서면으로 심의가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지난달 말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상대로 경협보험금 신청을 마감하고 이미 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서면 심의를 진행해왔습니다.

통일부 측은 다음주쯤 교추협의 결의만 이루어진다면, 지급을 미룰 이유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협보험금은 개성공단 현지시설 등에 대한 보상금으로 보험금의 지급 결정은 사실상 개성공단 폐쇄 수순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경협보험을 받는 기업은 공단 내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정부에 넘기게 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이르면 다음 주 개성공단 경협 보험금 지급
    • 입력 2013-08-02 15:29:06
    • 수정2013-08-02 22:18:41
    정치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신청한 2천 7백 23억원 규모의 경협보험금이 이르면 다음주부터 지급될 전망입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경협보험금 지급과 관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가 현재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오는 5일까지 서면으로 심의가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지난달 말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상대로 경협보험금 신청을 마감하고 이미 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서면 심의를 진행해왔습니다.

통일부 측은 다음주쯤 교추협의 결의만 이루어진다면, 지급을 미룰 이유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협보험금은 개성공단 현지시설 등에 대한 보상금으로 보험금의 지급 결정은 사실상 개성공단 폐쇄 수순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경협보험을 받는 기업은 공단 내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정부에 넘기게 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