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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뜨는 바다’…정동진 독립영화제 개막
입력 2013.08.02 (18:37) 수정 2013.08.02 (22:20) 연합뉴스
'제15회 정동진 독립영화제'가 최고의 여름휴양지인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일 개막했다.

영화제는 '명왕성'과 '똥파리'의 배우 김꽃비와 '경복'의 감독 겸 배우 최시형의 사회로 막이 올라 모던록 밴드 몽구스의 신나는 축하공연으로 정동진의 밤하늘을 흥겨움으로 가득 채웠다.

강릉씨네마떼끄와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주최하는 정동진 독립영화제는 1999년 독립영화의 저변확대와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영화제로 모든 작품을 야외에서 무료로 상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고의 야외독립영화제인 정동진 독립영화제는 '별이 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4일까지 계속된다.

관객은 여름 바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쑥으로 피운 모깃불 속에서 편안하고 느긋하게 영화를 관람했고 일부 관객은 6개월 후 자신에게 돌아올 엽서를 정동진 별밤우체국에 넣기도 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극영화 등 22편의 독립영화가 18m×11m 크기의 에어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특히 강릉 유일의 장애인 영화제작동아리인 '바롬미디어동아리'가 만든 작품 '천사가 되려면'과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해운대 소녀', 박희순과 공효진이 출연하고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그녀의 연기'가 상영된다.

또 칸영화제 단편부문 황금종려상을 받은 '세이프'의 배우 이민지가 주연을 맡은 '피크닉투게더' 등 뛰어난 완성도와 영화적 재미를 자랑하는 영화들이 다양하게 선정됐다.

영화제 박광수 프로그래머는 "낭만과 대안, 야외상영이라는 정동진 독립영화제만의 분위기와 잘 맞는 작품들을 선정했다"며 "관객과의 거리가 가장 가깝고 친근한 영화제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영화가 뜨는 바다’…정동진 독립영화제 개막
    • 입력 2013-08-02 18:37:49
    • 수정2013-08-02 22:20:06
    연합뉴스
'제15회 정동진 독립영화제'가 최고의 여름휴양지인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일 개막했다.

영화제는 '명왕성'과 '똥파리'의 배우 김꽃비와 '경복'의 감독 겸 배우 최시형의 사회로 막이 올라 모던록 밴드 몽구스의 신나는 축하공연으로 정동진의 밤하늘을 흥겨움으로 가득 채웠다.

강릉씨네마떼끄와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주최하는 정동진 독립영화제는 1999년 독립영화의 저변확대와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영화제로 모든 작품을 야외에서 무료로 상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고의 야외독립영화제인 정동진 독립영화제는 '별이 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4일까지 계속된다.

관객은 여름 바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쑥으로 피운 모깃불 속에서 편안하고 느긋하게 영화를 관람했고 일부 관객은 6개월 후 자신에게 돌아올 엽서를 정동진 별밤우체국에 넣기도 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극영화 등 22편의 독립영화가 18m×11m 크기의 에어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특히 강릉 유일의 장애인 영화제작동아리인 '바롬미디어동아리'가 만든 작품 '천사가 되려면'과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해운대 소녀', 박희순과 공효진이 출연하고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그녀의 연기'가 상영된다.

또 칸영화제 단편부문 황금종려상을 받은 '세이프'의 배우 이민지가 주연을 맡은 '피크닉투게더' 등 뛰어난 완성도와 영화적 재미를 자랑하는 영화들이 다양하게 선정됐다.

영화제 박광수 프로그래머는 "낭만과 대안, 야외상영이라는 정동진 독립영화제만의 분위기와 잘 맞는 작품들을 선정했다"며 "관객과의 거리가 가장 가깝고 친근한 영화제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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