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두환 추징’ 환수팀, 수사 체제로 곧 전환

입력 2013.08.02 (19:53) 수정 2013.08.0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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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 작업을 벌여온 검찰 환수팀이 이번달중에 수사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전두환 일가에 대한 수사를 위한 물밑 작업을 계속 하는 상황이라 이번달 내에는 수사팀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범죄 혐의와 연결될 만한 걸 찾아가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수사팀 전환을 앞두고 기존 환수팀에 중앙지검 형사부 부부장급 검사 1명과 회계 분석에 정통한 수사관 2명도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전씨 일가와 주변인들의 계좌 추적과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범죄 혐의와 연결될만한 정황을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향후 수사과정에서 전씨 일가가 비자금 등 범죄 수익을 고의로 숨긴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자들을 범죄수익 은닉 규제 및 처벌법 위반 혐의로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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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전두환 추징’ 환수팀, 수사 체제로 곧 전환
    • 입력 2013-08-02 19:53:46
    • 수정2013-08-02 22:41:41
    사회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 작업을 벌여온 검찰 환수팀이 이번달중에 수사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전두환 일가에 대한 수사를 위한 물밑 작업을 계속 하는 상황이라 이번달 내에는 수사팀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범죄 혐의와 연결될 만한 걸 찾아가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수사팀 전환을 앞두고 기존 환수팀에 중앙지검 형사부 부부장급 검사 1명과 회계 분석에 정통한 수사관 2명도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전씨 일가와 주변인들의 계좌 추적과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범죄 혐의와 연결될만한 정황을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향후 수사과정에서 전씨 일가가 비자금 등 범죄 수익을 고의로 숨긴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자들을 범죄수익 은닉 규제 및 처벌법 위반 혐의로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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