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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윳값 인상 강행…유제품 ‘도미노 인상’ 전망
입력 2013.08.02 (21:09) 수정 2013.08.02 (22:1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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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유업계가 정부의 가격인상 자제 요청에도 우유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우유를 원료로 한 가공제품 가격도 덩달아 오를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유업계 1위 서울우유가 오는 9일부터 우유 소매 가격을 10.9% 올리기로 했습니다.

매일유업이 8일부터 비슷한 폭으로 값을 인상하겠다고 밝힌 지 나흘 만입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흰우유 1리터 값은 250원씩 오르게 됩니다.

정부가 최근 대형마트와 우유 업체에 우유 값 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직.간접적으로 요청했지만 인상이 잇따르고 있는 겁니다.

<녹취> 서울우유 관계자(음성변조) : "실질적인 가격 인상은 만 5년 만이라고 봐야 합니다. 원유 가격이 올랐잖아요. 가공유도 다 오를 겁니다."

원유가격 연동제로 이달부터 원유 값이 올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원유가격 연동제는 낙농가의 원유 생산비와 소비자 물가상승 변동률을 반영해 매년 8월 원유 값을 결정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습니다.

이번에는 리터당 106원, 13% 가까이 올랐습니다.

조만간 다른 우유업체들도 줄줄이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선이(서울 신길동) : "다른 것에 비해서 많이 오르는 것 같아요. 경기가 너무 힘든 데다가..."

이미 우유를 원료로 하는 가공우유와 요구르트 가격을 올린 업체도 있습니다.

빵과 과자,커피음료 값도 벌써부터 들썩거리는 겁니다.

<인터뷰> 전동욱(커피전문점 직원) : "(우유를)한 달에 6백 개씩 쓰는데 앞으로 3, 4백 원씩 오른다니까 조금 걱정이 되고요."

하반기 유제품 가격의 잇단 인상 전망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 우윳값 인상 강행…유제품 ‘도미노 인상’ 전망
    • 입력 2013-08-02 21:09:59
    • 수정2013-08-02 22:18:52
    뉴스 9
<앵커 멘트>

우유업계가 정부의 가격인상 자제 요청에도 우유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우유를 원료로 한 가공제품 가격도 덩달아 오를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유업계 1위 서울우유가 오는 9일부터 우유 소매 가격을 10.9% 올리기로 했습니다.

매일유업이 8일부터 비슷한 폭으로 값을 인상하겠다고 밝힌 지 나흘 만입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흰우유 1리터 값은 250원씩 오르게 됩니다.

정부가 최근 대형마트와 우유 업체에 우유 값 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직.간접적으로 요청했지만 인상이 잇따르고 있는 겁니다.

<녹취> 서울우유 관계자(음성변조) : "실질적인 가격 인상은 만 5년 만이라고 봐야 합니다. 원유 가격이 올랐잖아요. 가공유도 다 오를 겁니다."

원유가격 연동제로 이달부터 원유 값이 올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원유가격 연동제는 낙농가의 원유 생산비와 소비자 물가상승 변동률을 반영해 매년 8월 원유 값을 결정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습니다.

이번에는 리터당 106원, 13% 가까이 올랐습니다.

조만간 다른 우유업체들도 줄줄이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선이(서울 신길동) : "다른 것에 비해서 많이 오르는 것 같아요. 경기가 너무 힘든 데다가..."

이미 우유를 원료로 하는 가공우유와 요구르트 가격을 올린 업체도 있습니다.

빵과 과자,커피음료 값도 벌써부터 들썩거리는 겁니다.

<인터뷰> 전동욱(커피전문점 직원) : "(우유를)한 달에 6백 개씩 쓰는데 앞으로 3, 4백 원씩 오른다니까 조금 걱정이 되고요."

하반기 유제품 가격의 잇단 인상 전망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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