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인천코레일, 3경기 연속 무승 ‘주춤’

입력 2013.08.0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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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축구 선두 인천코레일이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는 데 실패했다.

인천코레일은 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3 내셔널리그 15라운드 울산현대미포조선과의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지난 경기에서 용인시청에 덜미를 잡힌 인천코레일은 두 경기 연속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전 경기 김해시청과의 무승부까지 포함하면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한 셈이다.

인천코레일은 승점 25로 선두를 지켰지만 3일 2위 강릉시청(승점 22)이 경기에서 이기면 선두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후반 1분 김민기의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24분 이재원이 추가 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인천코레일은 후반 37분 김형운의 골로 뒤늦게 추격에 나섰으나 후반 42분 울산현대미포조선 김선민에게 골을 얻어맞고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용인시청은 원정길에서 5골을 퍼부어 목포시청을 5-2로 가볍게 꺾었다. 오창영이 전반 4분 선제골과 후반 35분 팀의 마지막 골을 책임져 승리를 이끌었다.

용인시청에 일격을 당한 목포시청은 3연승의 기세가 꺾였다.

지역 라이벌 간 맞대결에서는 창원시청이 부산교통공사를 2-1로 물리쳤다. 부산교통공사 역시 4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하위팀 간의 맞대결에서는 김해시청이 천안시청을 3-2로 따돌리고 1승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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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 인천코레일, 3경기 연속 무승 ‘주춤’
    • 입력 2013-08-02 21:21:46
    연합뉴스
실업축구 선두 인천코레일이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는 데 실패했다. 인천코레일은 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3 내셔널리그 15라운드 울산현대미포조선과의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지난 경기에서 용인시청에 덜미를 잡힌 인천코레일은 두 경기 연속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전 경기 김해시청과의 무승부까지 포함하면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한 셈이다. 인천코레일은 승점 25로 선두를 지켰지만 3일 2위 강릉시청(승점 22)이 경기에서 이기면 선두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후반 1분 김민기의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24분 이재원이 추가 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인천코레일은 후반 37분 김형운의 골로 뒤늦게 추격에 나섰으나 후반 42분 울산현대미포조선 김선민에게 골을 얻어맞고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용인시청은 원정길에서 5골을 퍼부어 목포시청을 5-2로 가볍게 꺾었다. 오창영이 전반 4분 선제골과 후반 35분 팀의 마지막 골을 책임져 승리를 이끌었다. 용인시청에 일격을 당한 목포시청은 3연승의 기세가 꺾였다. 지역 라이벌 간 맞대결에서는 창원시청이 부산교통공사를 2-1로 물리쳤다. 부산교통공사 역시 4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하위팀 간의 맞대결에서는 김해시청이 천안시청을 3-2로 따돌리고 1승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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