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보스턴 테러, 미리 막을 수 없던 일”

입력 2013.08.02 (22:05) 수정 2013.08.0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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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지난 4월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탄테러 사건은 미리 막을 수 없는 일이었다고 자체 결론을 내렸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FBI가 보스턴 테러 용의자 가운데 1명인 차르나예프에 대해 2011년 러시아 정보기관으로부터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의 연계 여부 조사 요청을 받고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FBI는 당시 대테러대응팀이 차르나예프의 범죄와 교육, 인터넷 사용 기록 등을 조사했고, 그의 부모를 직접 면담했지만 의심스러운 점을 발견하지 못해 연방법과 법무부 규약에 따라 수사를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의회는 그동안 FBI가 차르나예프를 계속 주시하는 등 러시아의 요청에 더 충실히 대응했어야 한다고 비판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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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BI “보스턴 테러, 미리 막을 수 없던 일”
    • 입력 2013-08-02 22:05:52
    • 수정2013-08-02 22:19:43
    국제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지난 4월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탄테러 사건은 미리 막을 수 없는 일이었다고 자체 결론을 내렸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FBI가 보스턴 테러 용의자 가운데 1명인 차르나예프에 대해 2011년 러시아 정보기관으로부터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의 연계 여부 조사 요청을 받고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FBI는 당시 대테러대응팀이 차르나예프의 범죄와 교육, 인터넷 사용 기록 등을 조사했고, 그의 부모를 직접 면담했지만 의심스러운 점을 발견하지 못해 연방법과 법무부 규약에 따라 수사를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의회는 그동안 FBI가 차르나예프를 계속 주시하는 등 러시아의 요청에 더 충실히 대응했어야 한다고 비판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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