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여성 실종사건’ 용의자 현직 경찰관 검거

입력 2013.08.02 (23:32) 수정 2013.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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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북 군산 40대 여성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습니다.

사건 발생 열흘 만입니다.

군산경찰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아름 기자! 용의자가 입을 열었나요?

<리포트>

네, 여전히 입을 닫은 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군산 여성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40살 정모 경사는 두 시간쯤 전인 오늘밤 9시에 수사본부가 마련된 군산경찰서로 이송됐습니다.

정 경사는 오늘 저녁 여섯 시 반쯤, 충남 논산의 한 피시방에 들어가다가 주변을 지나던 경찰관 눈에 띄어 현장에서 검거됐는데요.

경찰은 정 경사를 상대로 열흘 전 실종된 40살 이모 여인의 행방과 그동안의 도피 행적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29일 이 여인의 옷가지가 군산지역 농로에서 발견됨에 따라 이씨의 생사 여부를 캐묻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 경사가 묵비권을 행사하며 실종 사건과 관련한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여인은 열흘 전 가족들에게 정 경사를 만난다며 집을 나간 뒤 실종됐는데요.

경찰은 그동안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정 경사를 지목한 뒤 대대적인 수색과 검문을 벌여 왔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군산경찰서에서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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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여성 실종사건’ 용의자 현직 경찰관 검거
    • 입력 2013-08-02 23:33:28
    • 수정2013-08-03 00: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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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북 군산 40대 여성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습니다.

사건 발생 열흘 만입니다.

군산경찰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아름 기자! 용의자가 입을 열었나요?

<리포트>

네, 여전히 입을 닫은 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군산 여성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40살 정모 경사는 두 시간쯤 전인 오늘밤 9시에 수사본부가 마련된 군산경찰서로 이송됐습니다.

정 경사는 오늘 저녁 여섯 시 반쯤, 충남 논산의 한 피시방에 들어가다가 주변을 지나던 경찰관 눈에 띄어 현장에서 검거됐는데요.

경찰은 정 경사를 상대로 열흘 전 실종된 40살 이모 여인의 행방과 그동안의 도피 행적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29일 이 여인의 옷가지가 군산지역 농로에서 발견됨에 따라 이씨의 생사 여부를 캐묻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 경사가 묵비권을 행사하며 실종 사건과 관련한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여인은 열흘 전 가족들에게 정 경사를 만난다며 집을 나간 뒤 실종됐는데요.

경찰은 그동안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정 경사를 지목한 뒤 대대적인 수색과 검문을 벌여 왔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군산경찰서에서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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