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반 사람반…도심 피서지도 초만원

입력 2013.08.04 (21:07) 수정 2013.08.0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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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도 끝났고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분들 많으신데요.

멀리 가지 않아도 되는 도심피서지도 인기입니다.

홍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강변 수영장이 몰려든 시민들로 가득찼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 수영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많은데, 제일 신이 난 사람들은 역시 아이들입니다.

<인터뷰> 최은섭(서울 길동) : "수영도 하고, 물총놀이도 하고, 물놀이도 하니까 덥지도 않고 좋아요."

수영장 한쪽은 일광욕을 하는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서의 대세는 역시 물놀이입니다.

수영장 옆 한강에서는 수상 레포츠가 한창입니다.

나는 듯 강 위를 질주하다보면 찌는 듯한 무더위는 저만큼 달아납니다.

가까운 도심 캠핑장을 피서지로 찾은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시원한 부채 바람을 맞으면 스르르 잠이 쏟아집니다.

<인터뷰> 정순우(서울 성북동) : "아직 휴가도 못갔는데 주말이고 해서 친한 사람들끼리 있으니까 휴가 기분도 나고 재미있습니다."

시원한 실내에서 큰 돈 들이지 않고 피서를 즐기는 실속파도 있습니다.

덕분에 팥빙수 가게 등은 여름 특수의 짜릿함을 맛봅니다.

이글거리는 도심.

시민들은 저마다의 피서법으로 여름을 즐겼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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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반 사람반…도심 피서지도 초만원
    • 입력 2013-08-04 21:08:42
    • 수정2013-08-04 22:16:36
    뉴스 9
<앵커 멘트>

장마도 끝났고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분들 많으신데요.

멀리 가지 않아도 되는 도심피서지도 인기입니다.

홍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강변 수영장이 몰려든 시민들로 가득찼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 수영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많은데, 제일 신이 난 사람들은 역시 아이들입니다.

<인터뷰> 최은섭(서울 길동) : "수영도 하고, 물총놀이도 하고, 물놀이도 하니까 덥지도 않고 좋아요."

수영장 한쪽은 일광욕을 하는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서의 대세는 역시 물놀이입니다.

수영장 옆 한강에서는 수상 레포츠가 한창입니다.

나는 듯 강 위를 질주하다보면 찌는 듯한 무더위는 저만큼 달아납니다.

가까운 도심 캠핑장을 피서지로 찾은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시원한 부채 바람을 맞으면 스르르 잠이 쏟아집니다.

<인터뷰> 정순우(서울 성북동) : "아직 휴가도 못갔는데 주말이고 해서 친한 사람들끼리 있으니까 휴가 기분도 나고 재미있습니다."

시원한 실내에서 큰 돈 들이지 않고 피서를 즐기는 실속파도 있습니다.

덕분에 팥빙수 가게 등은 여름 특수의 짜릿함을 맛봅니다.

이글거리는 도심.

시민들은 저마다의 피서법으로 여름을 즐겼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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