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전 전 대통령 측 “원래 재산 많았다” 外

입력 2013.08.07 (07:30) 수정 2013.08.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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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이는 가운데 전 전 대통령 측이 "대통령 취임 전부터 원래 재산이 많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 형성과 증식에 불법 정치자금이 섞이지 않아 추징당할 돈이 없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는데요.

한편, 검찰은 전 전 대통령 측의 이 같은 해명을 일축한 상황입니다.

누리꾼들은 "그 재산으로 추징금을 냈으면, 원래부터 이런 해명도 필요 없었죠"

"언제는 전 재산이 29만 원뿐이라더니, 황당합니다"

"이 말이 사실이면 전 전 대통령 일가는 세계 최고 재테크의 달인들만 모였나 보네요"

"사실인지 아닌지, 더욱 강도 높은 검찰 수사로 꼭 밝혀졌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변덕스런 여름 날씨에 인터넷도 후끈

지난 4일, 장마가 끝났다는 기상청 발표에도 기습 폭우와 뇌전 현상 등 변덕스런 날씨가 이틀간 계속돼 인터넷 반응이 뜨겁습니다.

어제 대구 일부 지역에선 손톱 크기의 우박까지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종잡을 수 없는 올 여름 날씨에 누리꾼들은 "우리나라가 아열대로 이동한 것 같다"

"장마는 갔는데 우기가 왔네요.”

"날씨의 마음은 갈대, 기상청도 모를 듯?"

"요즘 한반도 날씨가 드라마보다 반전이 살아있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가장 흔한 직장 내 ‘보여 주기식 행정’은?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직장 내에 이른바 보여주기 식 '전시행정'이 있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한 취업 포털 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 직장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전시행정으로는, '협상 없는 연봉 협상'과 '잔여업무가 없어도 해야 하는 야근'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연봉 협상이 아니라, 연봉 통보 아닌가요?" "을의 입장에서 참 씁쓸하고 공감간다"

"1% 직장인에게만 차려 주는 협상자리, 한 번이라도 받아볼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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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8-07 07:32:12
    • 수정2013-08-07 08: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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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이는 가운데 전 전 대통령 측이 "대통령 취임 전부터 원래 재산이 많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 형성과 증식에 불법 정치자금이 섞이지 않아 추징당할 돈이 없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는데요.

한편, 검찰은 전 전 대통령 측의 이 같은 해명을 일축한 상황입니다.

누리꾼들은 "그 재산으로 추징금을 냈으면, 원래부터 이런 해명도 필요 없었죠"

"언제는 전 재산이 29만 원뿐이라더니, 황당합니다"

"이 말이 사실이면 전 전 대통령 일가는 세계 최고 재테크의 달인들만 모였나 보네요"

"사실인지 아닌지, 더욱 강도 높은 검찰 수사로 꼭 밝혀졌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변덕스런 여름 날씨에 인터넷도 후끈

지난 4일, 장마가 끝났다는 기상청 발표에도 기습 폭우와 뇌전 현상 등 변덕스런 날씨가 이틀간 계속돼 인터넷 반응이 뜨겁습니다.

어제 대구 일부 지역에선 손톱 크기의 우박까지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종잡을 수 없는 올 여름 날씨에 누리꾼들은 "우리나라가 아열대로 이동한 것 같다"

"장마는 갔는데 우기가 왔네요.”

"날씨의 마음은 갈대, 기상청도 모를 듯?"

"요즘 한반도 날씨가 드라마보다 반전이 살아있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가장 흔한 직장 내 ‘보여 주기식 행정’은?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직장 내에 이른바 보여주기 식 '전시행정'이 있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한 취업 포털 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 직장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전시행정으로는, '협상 없는 연봉 협상'과 '잔여업무가 없어도 해야 하는 야근'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연봉 협상이 아니라, 연봉 통보 아닌가요?" "을의 입장에서 참 씁쓸하고 공감간다"

"1% 직장인에게만 차려 주는 협상자리, 한 번이라도 받아볼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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