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안 하는 독일인들

입력 2013.08.08 (09:47) 수정 2013.08.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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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시민의 절반 이상이 운동을 전혀 안 하거나 아주 드물게 운동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포트>

최근 설문 조사 결과, 독일인들의 하루 평균 운동 시간은 30분에 불과했습니다.

출퇴근을 위한 걷기와 자전거타기도 포함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따로 짬을 내서 운동하는 시간은 더욱 적다는 뜻입니다.

엘리베이터 대신에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은 세 명 중 한 명꼴.

절반이 넘는 응답자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거나 아주 드물게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운동을 방해하는 요인 1위는 바로 TV입니다.

그리고 컴퓨터와 휴대전화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시민들은 자신들의 운동량에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면서도, 너무 긴 하루 이동시간과 시간 부족, 의욕 상실 등을 이유로 들어 개선하지 않고 있습니다.

운동 부족은 만성 허리 통증 같은 신체 질환은 물론, 심신이 소진되는 번 아웃 증후군이나 우울증 같은 정신적인 질환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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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 안 하는 독일인들
    • 입력 2013-08-08 09:46:46
    • 수정2013-08-08 09: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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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시민의 절반 이상이 운동을 전혀 안 하거나 아주 드물게 운동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포트>

최근 설문 조사 결과, 독일인들의 하루 평균 운동 시간은 30분에 불과했습니다.

출퇴근을 위한 걷기와 자전거타기도 포함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따로 짬을 내서 운동하는 시간은 더욱 적다는 뜻입니다.

엘리베이터 대신에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은 세 명 중 한 명꼴.

절반이 넘는 응답자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거나 아주 드물게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운동을 방해하는 요인 1위는 바로 TV입니다.

그리고 컴퓨터와 휴대전화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시민들은 자신들의 운동량에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면서도, 너무 긴 하루 이동시간과 시간 부족, 의욕 상실 등을 이유로 들어 개선하지 않고 있습니다.

운동 부족은 만성 허리 통증 같은 신체 질환은 물론, 심신이 소진되는 번 아웃 증후군이나 우울증 같은 정신적인 질환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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