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펜싱, 구본길 사브르 9위 ‘메달 실패’

입력 2013.08.08 (10:26) 수정 2013.08.0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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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13 세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9위에 머물렀다.

구본길은 7일(이하 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SYMA 스포츠 센터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전에서 엔리코 베레(이탈리아)에게 12-15로 아쉽게 졌다.

2012-2013시즌 세계 랭킹 3위를 달리는 구본길은 14위인 베레에게 덜미를 잡힘으로써 입상권에서 멀어졌다.

함께 출전한 김정환, 오은석(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원준호(서울메트로)도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32강전에서 오은석을 15-11로 꺾은 김정환은 16강전에서는 니콜라이 코발레프(러시아)를 맞아 13-15로 무릎 꿇었다.

원준호는 64강에서 올레 시투르바빈(우크라이나)에게 13-15로 졌다.

한편,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도 대표팀은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세계 랭킹 14위인 정길옥(강원도청)은 같은 날 열린 여자 플뢰레 개인전 16강전에서 4위 카롤린 고루비츠키(독일)에게 2-15로 완패했다.

앞서 열린 32강에서는 김미나(인천중구청)가 고루비츠키에게 8-15로 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대표팀 가운데 가장 높은 세계 랭킹 13위 전희숙(서울시청)과 38위로 최하위인 임승민(강원도청)도 32강에서 일찌감치 개인전을 마쳤다.

남자 사브르와 여자 플뢰레는 10일 단체전에서 다시 한 번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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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펜싱, 구본길 사브르 9위 ‘메달 실패’
    • 입력 2013-08-08 10:26:51
    • 수정2013-08-08 22:05:45
    연합뉴스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13 세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9위에 머물렀다.

구본길은 7일(이하 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SYMA 스포츠 센터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전에서 엔리코 베레(이탈리아)에게 12-15로 아쉽게 졌다.

2012-2013시즌 세계 랭킹 3위를 달리는 구본길은 14위인 베레에게 덜미를 잡힘으로써 입상권에서 멀어졌다.

함께 출전한 김정환, 오은석(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원준호(서울메트로)도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32강전에서 오은석을 15-11로 꺾은 김정환은 16강전에서는 니콜라이 코발레프(러시아)를 맞아 13-15로 무릎 꿇었다.

원준호는 64강에서 올레 시투르바빈(우크라이나)에게 13-15로 졌다.

한편,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도 대표팀은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세계 랭킹 14위인 정길옥(강원도청)은 같은 날 열린 여자 플뢰레 개인전 16강전에서 4위 카롤린 고루비츠키(독일)에게 2-15로 완패했다.

앞서 열린 32강에서는 김미나(인천중구청)가 고루비츠키에게 8-15로 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대표팀 가운데 가장 높은 세계 랭킹 13위 전희숙(서울시청)과 38위로 최하위인 임승민(강원도청)도 32강에서 일찌감치 개인전을 마쳤다.

남자 사브르와 여자 플뢰레는 10일 단체전에서 다시 한 번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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