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전력 비상…오늘 ‘관심’ 발령 예보
입력 2013.08.09 (08:05)
수정 2013.08.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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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염에 전력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제는 전력경보 발령에 최대 전력 수요가 올 여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오늘은 사정이 더 좋지 않습니다.
오늘을 포함해 다음주 중반까지가 고비라고 하는데요, 김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이후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더니 급기야 오후 1시 34분, 전력 수급 '준비'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어제 최대 전력 수요는 7378만 킬로와트로 올 여름 들어 최고치, 여름철 기준으로는 지난해 8월 6일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입니다.
하지만, 이번주부터 시작된 대규모 절전 규제 덕에 위기를 넘겼습니다.
기업들의 의무 절전 산업체의 조업조정 등 비상조처로 아낀 전력만 500만 킬로와트, 예비전력이 바닥을 드러낼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인터뷰> 조종만(전력거래소 관제센터장) : "이런 전력수요 절감을 하지 않았다면, 예비전력이 마이너스였기 때문에 과거 같은 블랙아웃, 전국 순환 정전까지 가야되지 않았나"
오늘 수급 상황은 더 여유가 없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전력수요가 올 여름 최대인 7420만 킬로와트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비 전력은 375만 킬로와트까지 내려가 전력경보 두 번째 '관심' 단계가 예보됐습니다.
전력당국은 이번 전력난이 다음주 수요일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전력사용이 많은 오전 10시에서 12시,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 절전에 더욱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폭염에 전력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제는 전력경보 발령에 최대 전력 수요가 올 여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오늘은 사정이 더 좋지 않습니다.
오늘을 포함해 다음주 중반까지가 고비라고 하는데요, 김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이후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더니 급기야 오후 1시 34분, 전력 수급 '준비'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어제 최대 전력 수요는 7378만 킬로와트로 올 여름 들어 최고치, 여름철 기준으로는 지난해 8월 6일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입니다.
하지만, 이번주부터 시작된 대규모 절전 규제 덕에 위기를 넘겼습니다.
기업들의 의무 절전 산업체의 조업조정 등 비상조처로 아낀 전력만 500만 킬로와트, 예비전력이 바닥을 드러낼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인터뷰> 조종만(전력거래소 관제센터장) : "이런 전력수요 절감을 하지 않았다면, 예비전력이 마이너스였기 때문에 과거 같은 블랙아웃, 전국 순환 정전까지 가야되지 않았나"
오늘 수급 상황은 더 여유가 없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전력수요가 올 여름 최대인 7420만 킬로와트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비 전력은 375만 킬로와트까지 내려가 전력경보 두 번째 '관심' 단계가 예보됐습니다.
전력당국은 이번 전력난이 다음주 수요일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전력사용이 많은 오전 10시에서 12시,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 절전에 더욱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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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8-13 09: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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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전력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제는 전력경보 발령에 최대 전력 수요가 올 여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오늘은 사정이 더 좋지 않습니다.
오늘을 포함해 다음주 중반까지가 고비라고 하는데요, 김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이후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더니 급기야 오후 1시 34분, 전력 수급 '준비'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어제 최대 전력 수요는 7378만 킬로와트로 올 여름 들어 최고치, 여름철 기준으로는 지난해 8월 6일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입니다.
하지만, 이번주부터 시작된 대규모 절전 규제 덕에 위기를 넘겼습니다.
기업들의 의무 절전 산업체의 조업조정 등 비상조처로 아낀 전력만 500만 킬로와트, 예비전력이 바닥을 드러낼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인터뷰> 조종만(전력거래소 관제센터장) : "이런 전력수요 절감을 하지 않았다면, 예비전력이 마이너스였기 때문에 과거 같은 블랙아웃, 전국 순환 정전까지 가야되지 않았나"
오늘 수급 상황은 더 여유가 없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전력수요가 올 여름 최대인 7420만 킬로와트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비 전력은 375만 킬로와트까지 내려가 전력경보 두 번째 '관심' 단계가 예보됐습니다.
전력당국은 이번 전력난이 다음주 수요일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전력사용이 많은 오전 10시에서 12시,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 절전에 더욱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폭염에 전력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제는 전력경보 발령에 최대 전력 수요가 올 여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오늘은 사정이 더 좋지 않습니다.
오늘을 포함해 다음주 중반까지가 고비라고 하는데요, 김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이후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더니 급기야 오후 1시 34분, 전력 수급 '준비'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어제 최대 전력 수요는 7378만 킬로와트로 올 여름 들어 최고치, 여름철 기준으로는 지난해 8월 6일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입니다.
하지만, 이번주부터 시작된 대규모 절전 규제 덕에 위기를 넘겼습니다.
기업들의 의무 절전 산업체의 조업조정 등 비상조처로 아낀 전력만 500만 킬로와트, 예비전력이 바닥을 드러낼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인터뷰> 조종만(전력거래소 관제센터장) : "이런 전력수요 절감을 하지 않았다면, 예비전력이 마이너스였기 때문에 과거 같은 블랙아웃, 전국 순환 정전까지 가야되지 않았나"
오늘 수급 상황은 더 여유가 없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전력수요가 올 여름 최대인 7420만 킬로와트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비 전력은 375만 킬로와트까지 내려가 전력경보 두 번째 '관심' 단계가 예보됐습니다.
전력당국은 이번 전력난이 다음주 수요일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전력사용이 많은 오전 10시에서 12시,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 절전에 더욱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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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skywalk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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