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별난 판다 사랑…24시간 인터넷 채널까지
입력 2013.08.10 (06:22)
수정 2013.08.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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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국보급 보호동물 '판다'에 쏟는 관심과 애정은 각별합니다.
판다의 일상을 24시간 실시간 보여주는 인터넷 채널까지 등장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더위에 지친 듯 큰 대자로 누워 휴식을 취하는가 하면 아기 판다는 엄마에게 계속 응석을 부립니다.
동료들끼리의 짖궂은 장난도, 조금 민망한 행동도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중국 관영TV와 판다보호센터가 이번주 선 보인 판다 전용 인터넷 채널을 통해서입니다.
HD급 화질에 채널 수는 6개, 전세계에서 동시접속자가 보통 만명을 넘길 만큼 인기입니다.
<인터뷰> 푸안닝(청두 판다연구기지 주임) : "판다도 사람처럼 유년기,청년기,노년기가 있어서 원하는 세대의 채널 고를 수 있어요"
판다만이 받는 특별대접은 이 뿐이 아닙니다.
주식인 대나무잎은 항상 습기를 머금도록 해 신선도를 유지시키고 하루 두 세 차례 제철 과일을 특식으로 제공합니다.
중국내 각 동물원과 외국에 파견된 판다들이 생일 잔칫상을 따로 받는 것도 관례입니다.
<인터뷰> 마롱(옌타이시 난산동물원) : "생일 잔치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야생동물과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갖게 유도하는 거죠"
중국 당국은 판다의 보호와 연구에 드는 막대한 비용의 대부분을, 세계 각국에서 지불하는 한해 천억원대의 판다 임대료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중국이 국보급 보호동물 '판다'에 쏟는 관심과 애정은 각별합니다.
판다의 일상을 24시간 실시간 보여주는 인터넷 채널까지 등장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더위에 지친 듯 큰 대자로 누워 휴식을 취하는가 하면 아기 판다는 엄마에게 계속 응석을 부립니다.
동료들끼리의 짖궂은 장난도, 조금 민망한 행동도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중국 관영TV와 판다보호센터가 이번주 선 보인 판다 전용 인터넷 채널을 통해서입니다.
HD급 화질에 채널 수는 6개, 전세계에서 동시접속자가 보통 만명을 넘길 만큼 인기입니다.
<인터뷰> 푸안닝(청두 판다연구기지 주임) : "판다도 사람처럼 유년기,청년기,노년기가 있어서 원하는 세대의 채널 고를 수 있어요"
판다만이 받는 특별대접은 이 뿐이 아닙니다.
주식인 대나무잎은 항상 습기를 머금도록 해 신선도를 유지시키고 하루 두 세 차례 제철 과일을 특식으로 제공합니다.
중국내 각 동물원과 외국에 파견된 판다들이 생일 잔칫상을 따로 받는 것도 관례입니다.
<인터뷰> 마롱(옌타이시 난산동물원) : "생일 잔치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야생동물과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갖게 유도하는 거죠"
중국 당국은 판다의 보호와 연구에 드는 막대한 비용의 대부분을, 세계 각국에서 지불하는 한해 천억원대의 판다 임대료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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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유별난 판다 사랑…24시간 인터넷 채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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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10 08:10:41
- 수정2013-08-10 08:46:45
![](/data/news/2013/08/10/2705444_150.jpg)
<앵커 멘트>
중국이 국보급 보호동물 '판다'에 쏟는 관심과 애정은 각별합니다.
판다의 일상을 24시간 실시간 보여주는 인터넷 채널까지 등장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더위에 지친 듯 큰 대자로 누워 휴식을 취하는가 하면 아기 판다는 엄마에게 계속 응석을 부립니다.
동료들끼리의 짖궂은 장난도, 조금 민망한 행동도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중국 관영TV와 판다보호센터가 이번주 선 보인 판다 전용 인터넷 채널을 통해서입니다.
HD급 화질에 채널 수는 6개, 전세계에서 동시접속자가 보통 만명을 넘길 만큼 인기입니다.
<인터뷰> 푸안닝(청두 판다연구기지 주임) : "판다도 사람처럼 유년기,청년기,노년기가 있어서 원하는 세대의 채널 고를 수 있어요"
판다만이 받는 특별대접은 이 뿐이 아닙니다.
주식인 대나무잎은 항상 습기를 머금도록 해 신선도를 유지시키고 하루 두 세 차례 제철 과일을 특식으로 제공합니다.
중국내 각 동물원과 외국에 파견된 판다들이 생일 잔칫상을 따로 받는 것도 관례입니다.
<인터뷰> 마롱(옌타이시 난산동물원) : "생일 잔치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야생동물과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갖게 유도하는 거죠"
중국 당국은 판다의 보호와 연구에 드는 막대한 비용의 대부분을, 세계 각국에서 지불하는 한해 천억원대의 판다 임대료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중국이 국보급 보호동물 '판다'에 쏟는 관심과 애정은 각별합니다.
판다의 일상을 24시간 실시간 보여주는 인터넷 채널까지 등장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더위에 지친 듯 큰 대자로 누워 휴식을 취하는가 하면 아기 판다는 엄마에게 계속 응석을 부립니다.
동료들끼리의 짖궂은 장난도, 조금 민망한 행동도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중국 관영TV와 판다보호센터가 이번주 선 보인 판다 전용 인터넷 채널을 통해서입니다.
HD급 화질에 채널 수는 6개, 전세계에서 동시접속자가 보통 만명을 넘길 만큼 인기입니다.
<인터뷰> 푸안닝(청두 판다연구기지 주임) : "판다도 사람처럼 유년기,청년기,노년기가 있어서 원하는 세대의 채널 고를 수 있어요"
판다만이 받는 특별대접은 이 뿐이 아닙니다.
주식인 대나무잎은 항상 습기를 머금도록 해 신선도를 유지시키고 하루 두 세 차례 제철 과일을 특식으로 제공합니다.
중국내 각 동물원과 외국에 파견된 판다들이 생일 잔칫상을 따로 받는 것도 관례입니다.
<인터뷰> 마롱(옌타이시 난산동물원) : "생일 잔치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야생동물과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갖게 유도하는 거죠"
중국 당국은 판다의 보호와 연구에 드는 막대한 비용의 대부분을, 세계 각국에서 지불하는 한해 천억원대의 판다 임대료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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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kj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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