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1500:2, 이색 물 풍성 게임

입력 2013.08.12 (06:52) 수정 2013.08.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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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100대 1도 아닌, 1500대 2로 펼쳐진 특이하고 시원한 대규모 물풍선 게임 현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하는 물풍선 놀이가 1500대 2, 독특한 물풍선 게임으로 변신했습니다.

1500명의 참가자들이 던지는 물풍선,

아니 물폭탄을 고스란히 맞는 두 남자! 대규모 물풍선 게임의 찰나의 순간과 미사일처럼 터지는 물풍선들이 초고속 카메라를 통해 드라마틱하게 포착됩니다.

유튜브가 이번 달 '괴짜 주간' 행사로 공개한 이 이색 물풍선 게임은 특수 효과 영상 전문가이자, 유튜브 인기 채널 운영자 세 명이 모여 기획한 건데요.

물풍선 게임의 가장 극적인 장면을 슬로우모션 영상으로 담기 위해, 한 편이 일방적으로 공격당하는 특이하고 별난 구도를 생각해냈다는데요. 정말 괴짜들다운 아이디어입니다.

도로를 활강하는 ‘다운힐’

초록빛 울창한 숲 사이로 뻗은 산간도로! 이 길을 시원하게 질주하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바로 '다운힐'을 즐기는 젊은이들인데요.

여느 스케이트보드보다 길이와 폭이 더 길고 넓은 '롱보드'라는 장비를 타고 내리막 언덕이나 도로를 활강하는 익스트림 스포츠라고 합니다.

스케이트보드에 의지해 레이싱 자동차 뺨치는 속도감과 짜릿함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는 게 이 스포츠의 큰 재미와 매력이라고 하는데요.

무시무시한 속도와 압박감을 맨몸으로 버티며, 보드 위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이들의 모습도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앵커 멘트>

전설적인 가수 '앨비스 프레슬리'처럼 풍부한 감성과 표정으로 열창하는 귀여운 꼬마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말보다 노래가 더 좋아’

유아용 카시트에 앉아있는 여자아이! 아빠가 튼 올드팝송 선율에 푹 빠졌는지, 옹알이하듯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하는데요.

머리를 흔들며 박자를 맞추기도 하고 진짜 가수 같은 표정까지 지으며 열창을 합니다.

간주 중에는 지휘자처럼 손을 흔들며 노래가 시작되길 기다리는데요.

아예 노래 리듬을 다 외운 것처럼 보입니다.

아직 말이 서툰 20개월 아기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음악 감각과 성숙한 감성을 자랑하는데요.

아무것도 모른 채 운전에 열중한 아기 아빠도 영상 속 아기의 능력과 퍼포먼스를 보면 깜짝 놀랄 것 같네요.

“절대 못 지나가” 무서운 산양

헬멧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울퉁불퉁 비포장 산길을 달리는 오토바이 운전자!

그의 앞길을 야생 산양이 떡 하니 가로막는데요.

산양을 무시하고 갈 길을 가려던 찰나, 갑자기 산양이 뿔을 세우며 달려듭니다.

산양의 기습공격에 오토바이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나자빠지는데요.

아무래도 산양은 운전자가 자신의 영역에 침범했다고 생각한 모 양입니다.

날카로운 뿔로 밀어붙이는 산양의 기세에 결국, 헐레벌떡 오토바이를 타고 왔던 길을 되돌아 도망가는 남자! 산양이 이렇게 무서운 동물인지 절대 예상하지 못했을 것 같네요.

세탁기가 고물이 되는 순간

우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한 차량! 가속 페달을 밟기가 무섭게 트렁크에 실은 세탁기가 반동을 받아 차 뒷유리를 박살내는데요.

당황한 운전자가 실수로 트렁크 문을 열어버리면서, 아예 도로 위로 굴러 떨어집니다.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인데요. 일부로 그런 것도 아닌데, 멀쩡한 세탁기가 한순간에 고물이 되어 버린 상황!

누구에게 뭐라고 하소연도 할 수 없는 이 운전자의 마음이 참 답답할 듯싶네요.

“요가, 날 따라 해 봐요”

여느 개들보다 작은 몸집에 건들면 툭 하고 쓰러질 듯한 치와와!

하지만, 요가 실력은 여느 개들을 능가하는데요. 요가 시범을 보여주는 주인을 따라, 목과 다리를 쭉 펴는 등 다양하고 유연한 요가 동작을 선보입니다.

"절대 무리하지 마시고 목을 오른쪽으로 돌려주세요" 깊은 호흡을 쉬면서 천천히 부드럽게 움직여야 하는 요가의 기본 규칙을 잘 지키는 치와와!

척추를 교정하는 코브라 자세까지 취하는데요.

정말 세상은 넓고 재주 많은 애완견도 참 많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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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1500:2, 이색 물 풍성 게임
    • 입력 2013-08-12 06:56:18
    • 수정2013-08-12 07: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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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100대 1도 아닌, 1500대 2로 펼쳐진 특이하고 시원한 대규모 물풍선 게임 현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하는 물풍선 놀이가 1500대 2, 독특한 물풍선 게임으로 변신했습니다.

1500명의 참가자들이 던지는 물풍선,

아니 물폭탄을 고스란히 맞는 두 남자! 대규모 물풍선 게임의 찰나의 순간과 미사일처럼 터지는 물풍선들이 초고속 카메라를 통해 드라마틱하게 포착됩니다.

유튜브가 이번 달 '괴짜 주간' 행사로 공개한 이 이색 물풍선 게임은 특수 효과 영상 전문가이자, 유튜브 인기 채널 운영자 세 명이 모여 기획한 건데요.

물풍선 게임의 가장 극적인 장면을 슬로우모션 영상으로 담기 위해, 한 편이 일방적으로 공격당하는 특이하고 별난 구도를 생각해냈다는데요. 정말 괴짜들다운 아이디어입니다.

도로를 활강하는 ‘다운힐’

초록빛 울창한 숲 사이로 뻗은 산간도로! 이 길을 시원하게 질주하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바로 '다운힐'을 즐기는 젊은이들인데요.

여느 스케이트보드보다 길이와 폭이 더 길고 넓은 '롱보드'라는 장비를 타고 내리막 언덕이나 도로를 활강하는 익스트림 스포츠라고 합니다.

스케이트보드에 의지해 레이싱 자동차 뺨치는 속도감과 짜릿함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는 게 이 스포츠의 큰 재미와 매력이라고 하는데요.

무시무시한 속도와 압박감을 맨몸으로 버티며, 보드 위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이들의 모습도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앵커 멘트>

전설적인 가수 '앨비스 프레슬리'처럼 풍부한 감성과 표정으로 열창하는 귀여운 꼬마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말보다 노래가 더 좋아’

유아용 카시트에 앉아있는 여자아이! 아빠가 튼 올드팝송 선율에 푹 빠졌는지, 옹알이하듯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하는데요.

머리를 흔들며 박자를 맞추기도 하고 진짜 가수 같은 표정까지 지으며 열창을 합니다.

간주 중에는 지휘자처럼 손을 흔들며 노래가 시작되길 기다리는데요.

아예 노래 리듬을 다 외운 것처럼 보입니다.

아직 말이 서툰 20개월 아기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음악 감각과 성숙한 감성을 자랑하는데요.

아무것도 모른 채 운전에 열중한 아기 아빠도 영상 속 아기의 능력과 퍼포먼스를 보면 깜짝 놀랄 것 같네요.

“절대 못 지나가” 무서운 산양

헬멧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울퉁불퉁 비포장 산길을 달리는 오토바이 운전자!

그의 앞길을 야생 산양이 떡 하니 가로막는데요.

산양을 무시하고 갈 길을 가려던 찰나, 갑자기 산양이 뿔을 세우며 달려듭니다.

산양의 기습공격에 오토바이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나자빠지는데요.

아무래도 산양은 운전자가 자신의 영역에 침범했다고 생각한 모 양입니다.

날카로운 뿔로 밀어붙이는 산양의 기세에 결국, 헐레벌떡 오토바이를 타고 왔던 길을 되돌아 도망가는 남자! 산양이 이렇게 무서운 동물인지 절대 예상하지 못했을 것 같네요.

세탁기가 고물이 되는 순간

우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한 차량! 가속 페달을 밟기가 무섭게 트렁크에 실은 세탁기가 반동을 받아 차 뒷유리를 박살내는데요.

당황한 운전자가 실수로 트렁크 문을 열어버리면서, 아예 도로 위로 굴러 떨어집니다.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인데요. 일부로 그런 것도 아닌데, 멀쩡한 세탁기가 한순간에 고물이 되어 버린 상황!

누구에게 뭐라고 하소연도 할 수 없는 이 운전자의 마음이 참 답답할 듯싶네요.

“요가, 날 따라 해 봐요”

여느 개들보다 작은 몸집에 건들면 툭 하고 쓰러질 듯한 치와와!

하지만, 요가 실력은 여느 개들을 능가하는데요. 요가 시범을 보여주는 주인을 따라, 목과 다리를 쭉 펴는 등 다양하고 유연한 요가 동작을 선보입니다.

"절대 무리하지 마시고 목을 오른쪽으로 돌려주세요" 깊은 호흡을 쉬면서 천천히 부드럽게 움직여야 하는 요가의 기본 규칙을 잘 지키는 치와와!

척추를 교정하는 코브라 자세까지 취하는데요.

정말 세상은 넓고 재주 많은 애완견도 참 많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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