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세제개편안 원점서 다시 검토해야”
입력 2013.08.12 (12:00)
수정 2013.08.1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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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주에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에 대해 서민 정책 방향과 어긋나는 것이라며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서민과 중산층의 세 부담을 증가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온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서민과 중산층의 가벼운 지갑을 얇게 하는 것은 서민을 위한 경제 정책 방향과 어긋나는 것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선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세제 개편안이 과세 형평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한 것으로 보이지만 개정안에 대해 오해가 있다면 정부가 사실을 제대로 알리고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번 개편안에 대한 국회 논의 과정이 남아있어 상임위에서도 충분히 논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당과 국회와도 적극 협의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해 어려움을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세제 개편안과는 별도로 내년 예산안 편성 시에 서민 중산층 예산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겠다면서, 특히 교육비나 의료비 자원 등 중산층이 피부로 느끼는 예산 사업은 반영 규모를 늘이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주에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에 대해 서민 정책 방향과 어긋나는 것이라며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서민과 중산층의 세 부담을 증가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온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서민과 중산층의 가벼운 지갑을 얇게 하는 것은 서민을 위한 경제 정책 방향과 어긋나는 것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선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세제 개편안이 과세 형평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한 것으로 보이지만 개정안에 대해 오해가 있다면 정부가 사실을 제대로 알리고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번 개편안에 대한 국회 논의 과정이 남아있어 상임위에서도 충분히 논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당과 국회와도 적극 협의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해 어려움을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세제 개편안과는 별도로 내년 예산안 편성 시에 서민 중산층 예산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겠다면서, 특히 교육비나 의료비 자원 등 중산층이 피부로 느끼는 예산 사업은 반영 규모를 늘이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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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세제개편안 원점서 다시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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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12 12:01:31
- 수정2013-08-12 19:26:28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주에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에 대해 서민 정책 방향과 어긋나는 것이라며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서민과 중산층의 세 부담을 증가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온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서민과 중산층의 가벼운 지갑을 얇게 하는 것은 서민을 위한 경제 정책 방향과 어긋나는 것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선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세제 개편안이 과세 형평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한 것으로 보이지만 개정안에 대해 오해가 있다면 정부가 사실을 제대로 알리고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번 개편안에 대한 국회 논의 과정이 남아있어 상임위에서도 충분히 논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당과 국회와도 적극 협의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해 어려움을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세제 개편안과는 별도로 내년 예산안 편성 시에 서민 중산층 예산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겠다면서, 특히 교육비나 의료비 자원 등 중산층이 피부로 느끼는 예산 사업은 반영 규모를 늘이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주에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에 대해 서민 정책 방향과 어긋나는 것이라며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서민과 중산층의 세 부담을 증가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온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서민과 중산층의 가벼운 지갑을 얇게 하는 것은 서민을 위한 경제 정책 방향과 어긋나는 것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선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세제 개편안이 과세 형평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한 것으로 보이지만 개정안에 대해 오해가 있다면 정부가 사실을 제대로 알리고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번 개편안에 대한 국회 논의 과정이 남아있어 상임위에서도 충분히 논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당과 국회와도 적극 협의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해 어려움을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세제 개편안과는 별도로 내년 예산안 편성 시에 서민 중산층 예산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겠다면서, 특히 교육비나 의료비 자원 등 중산층이 피부로 느끼는 예산 사업은 반영 규모를 늘이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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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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