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심 사업장 26도 냉방 준수 여부 점검

입력 2013.08.12 (14:58) 수정 2013.08.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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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번 주 사상 최악의 전력수급 위기가 예상됨에 따라 명동 등 도심 사업장을 대상으로 냉방 온도 26도를 준수하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2주 동안 단속 인력을 2배로 늘려 명동과 종각, 강남대로, 신촌, 홍대 앞과 영등포역 등을 중심으로 냉방 지침을 준수하는지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은 냉방을 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이른바 '개문냉방' 업소와 냉방온도 26도를 지키지 않는 업소가 점검 대상입니다.

서울시는 또 계약전력 5천KW 이상의 전력 다소비건물 282곳에 대해서는 이달 30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19일 동안 전력을 평소보다 3%에서 많게는 15%씩 의무 감축하도록 안내하고 이를 어기면 매일 50만원씩 최대 9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신청사 외에 산하기관 건물 조명의 50%를 끄고 실내온도를 28도로 유지하는 한편, 전력 최고조 시간대에 아리수정수센터와 물재생센터, 자원회수시설에서 에너지를 분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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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도심 사업장 26도 냉방 준수 여부 점검
    • 입력 2013-08-12 14:58:29
    • 수정2013-08-12 17:31:35
    사회
서울시가 이번 주 사상 최악의 전력수급 위기가 예상됨에 따라 명동 등 도심 사업장을 대상으로 냉방 온도 26도를 준수하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2주 동안 단속 인력을 2배로 늘려 명동과 종각, 강남대로, 신촌, 홍대 앞과 영등포역 등을 중심으로 냉방 지침을 준수하는지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은 냉방을 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이른바 '개문냉방' 업소와 냉방온도 26도를 지키지 않는 업소가 점검 대상입니다.

서울시는 또 계약전력 5천KW 이상의 전력 다소비건물 282곳에 대해서는 이달 30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19일 동안 전력을 평소보다 3%에서 많게는 15%씩 의무 감축하도록 안내하고 이를 어기면 매일 50만원씩 최대 9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신청사 외에 산하기관 건물 조명의 50%를 끄고 실내온도를 28도로 유지하는 한편, 전력 최고조 시간대에 아리수정수센터와 물재생센터, 자원회수시설에서 에너지를 분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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