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렸다고…” 美 경찰 테이저건 맞아 사망
입력 2013.08.13 (12:23)
수정 2013.08.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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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10대 소년이 경찰의 테이저건, 전기 충격총에 맞아 숨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항의 시위가 잇따랐고 경찰의 테이저건 사용 범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뉴욕 박태서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시위대들, 지난주 건물 벽에 그리피티, 그림을 그렸다는 이유로 경찰의 테이저건에 맞아 숨진 10대 소년 이스라엘 에르난데스 사건 때문입니다.
시위대들은 문닫은 상가 벽에 그림 그린 게 죽을 죄냐며 경찰을 일제히 비난했습니다.
<녹취> 펠릭스 페르난데스(사망자 동료): "저희 같은 청소년한테 경찰 30명이 달려들어서 그런 짓을 했다는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콜롬비아 출신으로 5년전 미국으로 이민 온 숨진 에르난데스 가족들은 당국에 공식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과잉대응이라는 논란속에 파문이 확산되자 플로리다 경찰은 에르난데스 사망 당시에 대한 내부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녹취> 마이애미 경찰: "해당 경찰은 체포하는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아무리 그리피티라도 불법은 불법입니다."
테이저건은 전기충격을 통해 중추신경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경찰 진압장빕니다.
미국에서 지난 10년새 이 테이저건에 맞아 숨진 사람이 3백명이 넘는다는 조사결과가 있었고 국내에서도 안전성과 사용범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않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미국에서 10대 소년이 경찰의 테이저건, 전기 충격총에 맞아 숨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항의 시위가 잇따랐고 경찰의 테이저건 사용 범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뉴욕 박태서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시위대들, 지난주 건물 벽에 그리피티, 그림을 그렸다는 이유로 경찰의 테이저건에 맞아 숨진 10대 소년 이스라엘 에르난데스 사건 때문입니다.
시위대들은 문닫은 상가 벽에 그림 그린 게 죽을 죄냐며 경찰을 일제히 비난했습니다.
<녹취> 펠릭스 페르난데스(사망자 동료): "저희 같은 청소년한테 경찰 30명이 달려들어서 그런 짓을 했다는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콜롬비아 출신으로 5년전 미국으로 이민 온 숨진 에르난데스 가족들은 당국에 공식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과잉대응이라는 논란속에 파문이 확산되자 플로리다 경찰은 에르난데스 사망 당시에 대한 내부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녹취> 마이애미 경찰: "해당 경찰은 체포하는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아무리 그리피티라도 불법은 불법입니다."
테이저건은 전기충격을 통해 중추신경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경찰 진압장빕니다.
미국에서 지난 10년새 이 테이저건에 맞아 숨진 사람이 3백명이 넘는다는 조사결과가 있었고 국내에서도 안전성과 사용범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않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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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그렸다고…” 美 경찰 테이저건 맞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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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13 12:24:51
- 수정2013-08-13 12:59:08
<앵커 멘트>
미국에서 10대 소년이 경찰의 테이저건, 전기 충격총에 맞아 숨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항의 시위가 잇따랐고 경찰의 테이저건 사용 범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뉴욕 박태서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시위대들, 지난주 건물 벽에 그리피티, 그림을 그렸다는 이유로 경찰의 테이저건에 맞아 숨진 10대 소년 이스라엘 에르난데스 사건 때문입니다.
시위대들은 문닫은 상가 벽에 그림 그린 게 죽을 죄냐며 경찰을 일제히 비난했습니다.
<녹취> 펠릭스 페르난데스(사망자 동료): "저희 같은 청소년한테 경찰 30명이 달려들어서 그런 짓을 했다는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콜롬비아 출신으로 5년전 미국으로 이민 온 숨진 에르난데스 가족들은 당국에 공식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과잉대응이라는 논란속에 파문이 확산되자 플로리다 경찰은 에르난데스 사망 당시에 대한 내부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녹취> 마이애미 경찰: "해당 경찰은 체포하는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아무리 그리피티라도 불법은 불법입니다."
테이저건은 전기충격을 통해 중추신경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경찰 진압장빕니다.
미국에서 지난 10년새 이 테이저건에 맞아 숨진 사람이 3백명이 넘는다는 조사결과가 있었고 국내에서도 안전성과 사용범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않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미국에서 10대 소년이 경찰의 테이저건, 전기 충격총에 맞아 숨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항의 시위가 잇따랐고 경찰의 테이저건 사용 범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뉴욕 박태서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시위대들, 지난주 건물 벽에 그리피티, 그림을 그렸다는 이유로 경찰의 테이저건에 맞아 숨진 10대 소년 이스라엘 에르난데스 사건 때문입니다.
시위대들은 문닫은 상가 벽에 그림 그린 게 죽을 죄냐며 경찰을 일제히 비난했습니다.
<녹취> 펠릭스 페르난데스(사망자 동료): "저희 같은 청소년한테 경찰 30명이 달려들어서 그런 짓을 했다는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콜롬비아 출신으로 5년전 미국으로 이민 온 숨진 에르난데스 가족들은 당국에 공식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과잉대응이라는 논란속에 파문이 확산되자 플로리다 경찰은 에르난데스 사망 당시에 대한 내부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녹취> 마이애미 경찰: "해당 경찰은 체포하는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아무리 그리피티라도 불법은 불법입니다."
테이저건은 전기충격을 통해 중추신경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경찰 진압장빕니다.
미국에서 지난 10년새 이 테이저건에 맞아 숨진 사람이 3백명이 넘는다는 조사결과가 있었고 국내에서도 안전성과 사용범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않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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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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