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같은 사람 맞아? 각도의 중요성 外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달라 보이는 이른바 착시 그림들, 본 적 있으시죠?

최근 인터넷에서는 각도에 따라 느낌이 180도 달라지는 얼굴 영상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두터운 이중 턱에 살짝 얼굴이 통통~해 보이는 여성!

카메라 각도를 바꾸자...

어머, 이런 미인이었네요~

우리나라 여성이 인터넷에 올린 ‘각도의 중요성’이라는 영상인데요.

아래쪽에서 얼굴을 촬영했을 땐 터질 듯해 보이지만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일명 ‘얼짱 각도’로 바꾸자, 갸름하고, 홀쭉한 얼굴이 됩니다.

재미와 충격적인 반전으로 연예인들, 외국인들까지 앞다퉈 영상을 찍어 올렸고요~

해외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각도를 바꾼다고 누구나 다 미남미녀가 되는 건 아닌 것 같죠?

과일도 먹고 게임도 하고

<앵커 멘트>

요즘 게임하면 큰 모니터 화면을 보면서 즐기는 컴퓨터 게임을 떠올리기 마련인데요.

영국에선 테이블 위에서 음식을 먹으며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등장해 눈길을 끕니다.

<리포트>

비장한 눈빛의 두 남녀.

버튼을 누리고 뭔가 시작하는데요.

먹기 내기인가요?

동시에 포크질을 시작해 접시 위 과일들을 순식간에 해치우는데요.

그런데 과일을 먹으니 테이블 화면 속 과일 그림이 사라지네요.

영국 왕립미술학교 학생들이 개발한 게임인데요.

테이블 위 화면에 나오는 그림 순서대로 정해진 시간에 과일을 빨리 먹는 사람이 이깁니다.

마치 게임 속 아이템을 먹는 것처럼 소리가 나고 점수도 올라가는데요.

특정 장치에 연결된 포크가 과일의 전류량을 측정해 어떤 과일인지 식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게임도 하고 음식도 먹고 아이들 편식 습관 고치는데 꽤~ 쓸 만하겠는데요~

야구장 프러포즈했는데…

야구 경기 중간 휴식 시간, 한 남성이 여성에게 프러포즈를 하는데요.

<녹취> 남성 : "오랫동안 지켜봤어요~ 제 맘을 받아주세요. 제발~"

<녹취> 여성 : "아~ 진짜.. 보는 눈은 있어 가지고~"

<녹취> 진행자 : "어떻게... 마음의 결정 하셨어요?"

<녹취> 여성 : "제 스타일이 아니네요~"

<녹취> 남성 : "사람들 다 보는데 어떻게 좀 안 될까요?"

<녹취> 여성 : "됐거든요! 누구 혼삿길 망치려고~"

공개 프러포즈 했다가 이게 웬 망신인가 했더니 관객을 놀라게 하기 위한 가짜 쇼였다네요~

유리 하나 뺐을 뿐인데…

급히 밖으로 나오는 여성,

<녹취> 여자 : "으악~~ 엄마야!! (짜증 내며) 뭐야~ 누가 유리 빼놨어?"

다음 사람은 어떨까요?

<녹취> 남자 : "아이고, 내 핸드폰~ (점점 크게) 여보세요? 여보세요?"

아니 이 분은.. 문 창틀에 그~대로 골인!

문을 아예 부숴버리는데요~

<녹취> 남자 : "뭔 문이 이렇게 약하냐고!"

브라질 방송의 깜짝 카메란데요~

유리 하나 뺐을 뿐인데~

몸 개그, 제대로 구경했네요~

오르락~내리락~ 하체 정복 운동

<앵커 멘트>

최근 짧은 의상이 유행하면서 통통한 다리 때문에 고민인 분들 있으시죠?

제자리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면 매끈한 하체를 만드는 운동법이 있는데요.

어떤 운동일까요?

<리포트>

매끈한 하체를 만들기 위해 계단모양인 스텝박스를 오르내리는 건 가장 기본적인 동작입니다.

엉덩이와 허벅지 안쪽을 날씬하게 만들려면 스텝박스 위에 한 발을 올린 채 다리를 어깨너비의 2배 만큼 벌려 주세요.

숨을 들이마시며 허벅지 안쪽이 당길 때까지 자세를 천천히 낮췄다가 숨을 뱉으며 올라오기를 15회 반복합니다.

이번엔 허벅지 앞쪽을 날씬하게 하고 무릎을 튼튼하게 하는 동작인데요.

쇼트트랙 동작 같죠?

<인터뷰> 신승환(개인 트레이너) : "이 동작은 무릎 위 안쪽 내측간근과 엉덩이 근육에 자극이 많은 운동입니다. 먼저 계단 밟기 위에 한쪽 발을 올린 상태에서 그 발에 체중을 싣습니다. 바닥에 있는 발이 앞뒤로 크게 움직이시게 되는데요, 스텝박스 위에 있는 발과 무릎이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을 자극해 예쁜 엉덩이선을 만드는 동작인데요.

스텝박스를 앞쪽에 둔 채 바닥에 한 다리로 서서 서 있는 다리 쪽 엉덩이를 뒤로 밀어내는 느낌으로 손이 계단 밟기에 닿도록 앞으로 숙입니다.

원래 자세로 돌아오는 것을 15~20회 반복하면 되는데요.

스텝박스가 없다면 집에 있는 두꺼운 책이나 빈 상자를 활용해도 되니까요.

더 늦게 전에 날씬한 하체 만들기에 도전해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