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70.7% 찬성으로 파업 가결

입력 2013.08.14 (06:08) 수정 2013.08.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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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금협약 교섭 결렬을 선언한 기아자동차 노조가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정했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경기도 광명 소하리공장 등 전국 5개 지회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의사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해 재적 조합원 대비 70.7%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노조는 올해 임금 협상에서 기본급 13만498원 인상과 정년연장 등 20여개 항목에 대해 사측에 일괄제시를 요구했었습니다.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지만 당장 파업에 돌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는 열흘의 중노위 조정 기간을 거쳐 20일부터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합니다.

노조는 앞으로 회사의 움직임 등을 지켜본 뒤 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대책위원회 구성과 투쟁 수위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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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노조 70.7% 찬성으로 파업 가결
    • 입력 2013-08-14 06:08:33
    • 수정2013-08-14 07:30:19
    사회
올해 임금협약 교섭 결렬을 선언한 기아자동차 노조가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정했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경기도 광명 소하리공장 등 전국 5개 지회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의사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해 재적 조합원 대비 70.7%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노조는 올해 임금 협상에서 기본급 13만498원 인상과 정년연장 등 20여개 항목에 대해 사측에 일괄제시를 요구했었습니다.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지만 당장 파업에 돌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는 열흘의 중노위 조정 기간을 거쳐 20일부터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합니다. 노조는 앞으로 회사의 움직임 등을 지켜본 뒤 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대책위원회 구성과 투쟁 수위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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