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이미지 예술작품으로 형상화

입력 2013.08.14 (21:40) 수정 2013.08.14 (21: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도시 이름에서 떠오른 이미지들을 미술작품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을 모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바쁜 도시인들의 애환을 그리면서도 함께 살아가며 주변도 둘러보라는 메시지들이 담겨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화면 속에서 환하게 웃음 지으며 손을 흔드는 시민들.

관람객들도 화면 속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작품은 삭막하게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미술관 안에서라도 따뜻한 인사를 나누라고 권합니다.

관람객들 양옆, 아래위로 설치된 화면들.

스크린엔 도시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담은 영상이 펼쳐집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한번쯤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둘러보며 살아가라는 작가의 의도가 담겼습니다.

고양시 6백 주년을 맞아 이 도시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를 형상화한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작품들은 도시인들이 느끼는 소외감을 표현하고 이런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인터뷰> 이동재(전시기획자) : "도시가 사람들의 행복을 빼앗고 좀더 불행한 느낌으로 살고 있는 모습이..1119 생각만 조금 바꿔보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어둡게 고개를 숙이고 서 있는 조각상들 앞에서 관람객들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위로를 받습니다.

<인터뷰> 임명석(관람객) : "저희들도 가끔가다 술 한잔 먹으면 길바닥에 어쩌다 한 번씩 앉을 수도 있으니까. 이렇게 그림으로 표현이 되는구나."

도시의 이름에서 떠오른 이미지들이 작품으로 형상화돼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도시의 이미지 예술작품으로 형상화
    • 입력 2013-08-14 21:52:34
    • 수정2013-08-14 21:59:51
    뉴스9(경인)
<앵커 멘트>

도시 이름에서 떠오른 이미지들을 미술작품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을 모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바쁜 도시인들의 애환을 그리면서도 함께 살아가며 주변도 둘러보라는 메시지들이 담겨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화면 속에서 환하게 웃음 지으며 손을 흔드는 시민들.

관람객들도 화면 속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작품은 삭막하게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미술관 안에서라도 따뜻한 인사를 나누라고 권합니다.

관람객들 양옆, 아래위로 설치된 화면들.

스크린엔 도시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담은 영상이 펼쳐집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한번쯤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둘러보며 살아가라는 작가의 의도가 담겼습니다.

고양시 6백 주년을 맞아 이 도시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를 형상화한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작품들은 도시인들이 느끼는 소외감을 표현하고 이런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인터뷰> 이동재(전시기획자) : "도시가 사람들의 행복을 빼앗고 좀더 불행한 느낌으로 살고 있는 모습이..1119 생각만 조금 바꿔보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어둡게 고개를 숙이고 서 있는 조각상들 앞에서 관람객들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위로를 받습니다.

<인터뷰> 임명석(관람객) : "저희들도 가끔가다 술 한잔 먹으면 길바닥에 어쩌다 한 번씩 앉을 수도 있으니까. 이렇게 그림으로 표현이 되는구나."

도시의 이름에서 떠오른 이미지들이 작품으로 형상화돼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