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피서관광 막바지 절정

입력 2013.08.16 (06:46) 수정 2013.08.1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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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로 여름 휴가 여행 떠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광복절이 낀 징검다리 연휴에만 관광객 18만여 명이 찾는 등 이달 제주 관광객 수가 백만 명을 훌쩍 넘을 전망입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란 하늘 아래 쪽빛 투명한 바다를 자랑하는 제주 해변,

바나나 보트가 시원스레 물살을 가릅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파도에 몸을 맡긴 채 첨벙첨벙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더위는 저만치 물러갑니다.

<인터뷰> 이승후(경기 수원시) : "여러 해수욕장을 다녀봤는데 여기가 가장 좋아요. 뒤에 섬도 정말 멋있고, 정말 색깔이 환상적이로 좋습니다."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8만여 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많습니다.

최근 하루 평균 4만 명 넘게 관광객들이 찾으면서 해변과 휴양림 등 주요 피서지마다 인파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무더위가 절정을 이룬 이달에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벌써 62만여 명.

도내 호텔과 콘도 예약률이 90%를 훌쩍 넘고 렌터카 예약률도 90%에 가깝습니다.

광복절 연휴에만 특별기 50편이 추가됐지만 제주행 항공편은 비선호 시간대를 빼면 사실상 매진입니다.

<인터뷰> 김성권(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 : "피서철을 맞아 가족 단위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광객은 지난해에 비해 20% 증가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큰 날씨 변수도 없어 제주 피서 관광 특수는 이달 말까지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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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피서관광 막바지 절정
    • 입력 2013-08-16 06:47:26
    • 수정2013-08-16 07:17:5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제주로 여름 휴가 여행 떠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광복절이 낀 징검다리 연휴에만 관광객 18만여 명이 찾는 등 이달 제주 관광객 수가 백만 명을 훌쩍 넘을 전망입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란 하늘 아래 쪽빛 투명한 바다를 자랑하는 제주 해변,

바나나 보트가 시원스레 물살을 가릅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파도에 몸을 맡긴 채 첨벙첨벙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더위는 저만치 물러갑니다.

<인터뷰> 이승후(경기 수원시) : "여러 해수욕장을 다녀봤는데 여기가 가장 좋아요. 뒤에 섬도 정말 멋있고, 정말 색깔이 환상적이로 좋습니다."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8만여 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많습니다.

최근 하루 평균 4만 명 넘게 관광객들이 찾으면서 해변과 휴양림 등 주요 피서지마다 인파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무더위가 절정을 이룬 이달에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벌써 62만여 명.

도내 호텔과 콘도 예약률이 90%를 훌쩍 넘고 렌터카 예약률도 90%에 가깝습니다.

광복절 연휴에만 특별기 50편이 추가됐지만 제주행 항공편은 비선호 시간대를 빼면 사실상 매진입니다.

<인터뷰> 김성권(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 : "피서철을 맞아 가족 단위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광객은 지난해에 비해 20% 증가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큰 날씨 변수도 없어 제주 피서 관광 특수는 이달 말까지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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