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산콜센터 중단 위기…노조투표 파업 찬성 80% 넘겨

입력 2013.08.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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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통합민원 안내 창구인 '다산콜센터'의 노동조합은 조합원 270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파업 찬성률이 80%를 넘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산콜센터 노조는 오는 23일까지 업체 측과 협상을 진행하고 결렬될 경우 24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노조는 지난달 18일 임금동결안을 고수하고 있는 업체 측과의 교섭 결렬을 선언했으며 13일에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 신청을 마쳤습니다.

다산콜센터는 24시간 가동 체제를 유지하며 하루 평균 3만 5000여건의 민원 전화를 처리하고 있으며, 다산콜센터 노조는 위탁업체가 아닌 서울시의 직접 고용을 통한 정규직 전환과 임금 현실화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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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다산콜센터 중단 위기…노조투표 파업 찬성 80% 넘겨
    • 입력 2013-08-16 09:03:24
    사회
서울시 통합민원 안내 창구인 '다산콜센터'의 노동조합은 조합원 270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파업 찬성률이 80%를 넘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산콜센터 노조는 오는 23일까지 업체 측과 협상을 진행하고 결렬될 경우 24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노조는 지난달 18일 임금동결안을 고수하고 있는 업체 측과의 교섭 결렬을 선언했으며 13일에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 신청을 마쳤습니다. 다산콜센터는 24시간 가동 체제를 유지하며 하루 평균 3만 5000여건의 민원 전화를 처리하고 있으며, 다산콜센터 노조는 위탁업체가 아닌 서울시의 직접 고용을 통한 정규직 전환과 임금 현실화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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