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트렌드] 무심코 찍어 SNS에 올린 사진, 돈이 된다고?

새로운 IT 비즈니스 서비스 모델을 소개하는 T타임의 코너 'T트렌드'.

로아컨설팅 강재민 컨설턴트와 함께 합니다.

1. 옷에 붙이면 모기 퇴치 Kite

옷에 붙이기만 해도 48시간 동안 모기를 퇴치해주는 패치.

옷, 가방, 자전거, 조끼 등 어떤 착용품에도 붙이기만 하면 됨.

모기가 사람을 감지할 때 인간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하는 것인데 그 능력을 막아내는 화학 물질을 분출함.

초기 개발은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으며 시작. 단순 모기 퇴치를 넘어 말라리아나 뎅기열 방지 차원에서 생각.

현재 우간다에서 필드 테스트 중이며 아직 일반 소비자용으로는 판매가 되지 않음.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서는 현재 모기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우간다의 주민들을 위해 카이트를 보내주는 기부 캠페인을 벌이고 있음.

몇 개의 카이트를 보내주는지에 따라 카이트 마크가 새겨진 티셔츠나 물병, 스티커 등을 보내줌.

모기에서 비롯된 질병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간다 같은 나라에게는 희소식.

2. 무심코 찍은 사진, 돈이 된다? Olapic

리테일러 브랜드 사업자들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있는 사용자들의 사진을 가져다가 자신들의 웹사이트 상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예를 들어 커뮤니티의 팬들에게 입고 싶은 옷이나 신발, 액세서리 등을 해시태그로 공유할 것을 요청할 수 있음.

Luluemon의 경우 이러한 캠페인을 진행하여 26,000 여 명의 소비자들이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로 사진을 업로드했다고 함.

최근에는 어떤 콘텐츠가 구매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리테일러 브랜드 사업자에게 제공하기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