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 좋지만은 않아
입력 2013.08.16 (09:50)
수정 2013.08.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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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며칠 전, 일본의 2분기 GDP를 연율로 환산하면 2.6% 플러스 성장을 했다는 발표가 나왔는데요.
이로써 일본의 GDP는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리포트>
일본 NHK가 얼마 전 도쿄 시민 100명에게 경기체감도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좋아졌다는 대답이 31명, 변함이 없다는 대답이 49명, 나빠졌다는 대답도 20명이나 됐습니다.
이 말은, 아직도 생활이 좋아졌다고 실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택시 기사 : "원거리를 이용하는 분들이 별로 없어, 실제로 경기가 좋아졌다는 실감은 없습니다."
GDP의 60%를 차지하는 소비.
그런데 이 소비를 살펴보면, 지금까지는 고급품이나 고기능 가전제품 같은 것이 주로 소비의 견인차 구실을 해왔습니다.
즉 본격적으로 소비가 회복되려면 월급이 올라야 하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월급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며칠 전, 일본의 2분기 GDP를 연율로 환산하면 2.6% 플러스 성장을 했다는 발표가 나왔는데요.
이로써 일본의 GDP는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리포트>
일본 NHK가 얼마 전 도쿄 시민 100명에게 경기체감도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좋아졌다는 대답이 31명, 변함이 없다는 대답이 49명, 나빠졌다는 대답도 20명이나 됐습니다.
이 말은, 아직도 생활이 좋아졌다고 실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택시 기사 : "원거리를 이용하는 분들이 별로 없어, 실제로 경기가 좋아졌다는 실감은 없습니다."
GDP의 60%를 차지하는 소비.
그런데 이 소비를 살펴보면, 지금까지는 고급품이나 고기능 가전제품 같은 것이 주로 소비의 견인차 구실을 해왔습니다.
즉 본격적으로 소비가 회복되려면 월급이 올라야 하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월급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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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 좋지만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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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16 09:47:33
- 수정2013-08-16 09:58:20
<앵커 멘트>
며칠 전, 일본의 2분기 GDP를 연율로 환산하면 2.6% 플러스 성장을 했다는 발표가 나왔는데요.
이로써 일본의 GDP는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리포트>
일본 NHK가 얼마 전 도쿄 시민 100명에게 경기체감도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좋아졌다는 대답이 31명, 변함이 없다는 대답이 49명, 나빠졌다는 대답도 20명이나 됐습니다.
이 말은, 아직도 생활이 좋아졌다고 실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택시 기사 : "원거리를 이용하는 분들이 별로 없어, 실제로 경기가 좋아졌다는 실감은 없습니다."
GDP의 60%를 차지하는 소비.
그런데 이 소비를 살펴보면, 지금까지는 고급품이나 고기능 가전제품 같은 것이 주로 소비의 견인차 구실을 해왔습니다.
즉 본격적으로 소비가 회복되려면 월급이 올라야 하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월급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며칠 전, 일본의 2분기 GDP를 연율로 환산하면 2.6% 플러스 성장을 했다는 발표가 나왔는데요.
이로써 일본의 GDP는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리포트>
일본 NHK가 얼마 전 도쿄 시민 100명에게 경기체감도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좋아졌다는 대답이 31명, 변함이 없다는 대답이 49명, 나빠졌다는 대답도 20명이나 됐습니다.
이 말은, 아직도 생활이 좋아졌다고 실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택시 기사 : "원거리를 이용하는 분들이 별로 없어, 실제로 경기가 좋아졌다는 실감은 없습니다."
GDP의 60%를 차지하는 소비.
그런데 이 소비를 살펴보면, 지금까지는 고급품이나 고기능 가전제품 같은 것이 주로 소비의 견인차 구실을 해왔습니다.
즉 본격적으로 소비가 회복되려면 월급이 올라야 하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월급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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