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찰, 전순옥 의원 테러 배후 규명·철저 수사해야”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지난 13일 전순옥 의원이 서울광장 천막본부 앞에서 폭행을 당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반드시 배후를 규명해내야 책무를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오늘 서울광장 천막본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에 대한 대낮의 테러행위는 두 번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양승조 최고위원은 세계적인 치안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 대낮에 많은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테러를 했는데도 경찰은 4시간 만에 이들을 석방했다며 엄벌하고 배후를 철저히 수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병헌 원내대표는 경찰이 시민들의 시위는 물대포 등으로 과잉 진압하면서 전순옥 의원을 폭행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과소, 축소수사하고 있다며 경찰청에 항의 방문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