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축구팀, ‘英 로열 베이비’ 회원 초빙

입력 2013.08.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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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영국 케이트 미들턴 비와 윌리엄 왕세손 사이에서 태어난 '로열 베이비'가 보스니아 축구팀의 회원이 됐다.

AFP 통신은 16일(한국시간) 사라예보를 연고로 하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프리미어리그 소속 FK 젤례즈니차르가 나이젤 케이시 영국 대사를 통해 '로열 베이비'에게 주니어 회원카드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 왕자'라는 이름이 새겨졌다.

젤례즈니차르 구단은 "영국은 축구의 요람이며, 축구에 대한 사랑은 영국과 우리나라를 이어준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이 팀은 '로열 베이비의 할머니'인 다이애나비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로열 베이비'를 회원으로 맞이했다.

젤례즈니차르는 "'로열 베이비'가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손자라는 사실이 잊혀서는 안 된다"며 "다이애나비는 우리나라에서 인도주의적인 활동을 펼치고 지뢰 퇴치에 힘을 썼다"고 설명했다.

1997년 프랑스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다이애나비는 대인지뢰 퇴치운동에 앞장섰다. 특히 사고 직전에도 보스니아를 방문해 지뢰퇴치 운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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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스니아 축구팀, ‘英 로열 베이비’ 회원 초빙
    • 입력 2013-08-16 11:01:30
    연합뉴스
지난달 영국 케이트 미들턴 비와 윌리엄 왕세손 사이에서 태어난 '로열 베이비'가 보스니아 축구팀의 회원이 됐다. AFP 통신은 16일(한국시간) 사라예보를 연고로 하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프리미어리그 소속 FK 젤례즈니차르가 나이젤 케이시 영국 대사를 통해 '로열 베이비'에게 주니어 회원카드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 왕자'라는 이름이 새겨졌다. 젤례즈니차르 구단은 "영국은 축구의 요람이며, 축구에 대한 사랑은 영국과 우리나라를 이어준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이 팀은 '로열 베이비의 할머니'인 다이애나비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로열 베이비'를 회원으로 맞이했다. 젤례즈니차르는 "'로열 베이비'가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손자라는 사실이 잊혀서는 안 된다"며 "다이애나비는 우리나라에서 인도주의적인 활동을 펼치고 지뢰 퇴치에 힘을 썼다"고 설명했다. 1997년 프랑스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다이애나비는 대인지뢰 퇴치운동에 앞장섰다. 특히 사고 직전에도 보스니아를 방문해 지뢰퇴치 운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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