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바지 속에 강아지를?’ 황당한 애견 도둑 外

입력 2013.08.16 (12:42) 수정 2013.08.1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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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미국에서 한 남성이 애견가게에서 강아지를 훔쳐 달아났는데요.

CCTV에 찍힌 도둑질 장면이 보는 사람들을 황당하게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 손에 강아지를 든 남성.

주위를 살피더니 강아지를 재빨리 바지춤 안에 넣습니다.

잠시 후, 젊은 남녀와 함께 다시 들어오는데요.

바지 속에 또 강아지를 넣네요.

지난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시의 한 애견가게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이 남성은 두 차례에 걸쳐 약 170만 원쯤인 강아지 2마리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들은 평범한 가족으로 위장해 주위의 의심을 피했는데요.

주인은 범인을 제보하는 사람에게 250달러, 우리 돈 28만 원의 포상금까지 걸었습니다.

훔친 방법도 황당하지만 강아지를 두 마리나 훔쳤는데 안 들킨 게 더 기가 막히네요. 

온몸으로 그리는 그림

<앵커 멘트>

흔히 그림을 그릴 땐 캔버스 위에 붓이나 물감 등을 쓰는데요.

미국의 한 예술가는 붓 대신 종이에 온몸을 던져 그림을 그린다고 합니다.

<리포트>

새하얀 종이 위에 벌러덩~ 눕더니, 팔을 크~게 돌리며 원을 그리는 한 여성.

뒹굴뒹굴 구르며 기하학적인 무늬를 만들어냅니다.

미국 LA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해더 핸슨인데요.

도화지에서 뒹구는 모습이 마치 춤추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죠?

미술에다 무용까지 전공한 핸슨은 주로 신체의 움직임을 이용해 작품들을 만들어 왔는데요.

이번 그림에선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자기 내면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보기엔 어떤 의미가 담긴 것 같으세요? 

골대 헷갈린 농구 선수

벨기에에서 열린 농구 경기 !

검은 유니폼의 선수의 자유투~

아~ 튕겨 나갔네요~

잽싸게~ 공을 잡은 노란 유니폼의 선수, 자기 골대에 네 번이나 슛을 시도하는데요.

<녹취> 이브 선수 : "왜 이렇게 안 들어가지?"

<녹취> 같은 팀 선수 : "야 우리편 골대에 뭐하는 짓이야?"

이 선수 더위 먹은 건가요?

골 들어갔으면 큰일날 뻔했네요.

하늘 끝까지 점프!

벼랑 위에 선 사람들!

뭐하는 거죠?

날이 더워 다이빙이라도 하려는 건가요?

<녹취> 남자 : "아.. 현기증 나는데~ 에라... 모르겠다아아악~"

남자가 뛰어내린 곳은 거대한 튜브!!!

동시에 튜브에 있던 사람이 공중으로 튀어오르는데요,

튜브에 있던 저 분, 오늘 한 덩치 하는 사람 만나서, 제대로 스릴 만점이네요.

컴퓨터 정보 유출 막으려면?

  <앵커 멘트>

쓸모없어진 컴퓨터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그냥 버리거나 팔았다간 중요한 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될 수 있다는데요.

방법은 없을까요?

<리포트>

컴퓨터를 중고로 팔거나 버릴 때 담긴 개인 정보 등을 지우는 포맷 작업이 필수인데요.

그래도 안심은 금물입니다.

복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개인 정보들이 그대로 복구되기 때문인데요.

<인터뷰> 이상진(교수/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 "보통 파일은 삭제 명령을 써서 지우거나 또는 포맷을 해서 삭제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파일의 저장위치만 지우는 것이고 실제 데이터는 하드디스크 내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컴퓨터의 두뇌, 하드 디스크.

어떻게 해야 담긴 정보를 완전히 없앨 수 있을까요?

첫 번째, 데이터 위에 아무 숫자나 문자를 겹쳐 써 읽을 수 없게 만드는 건데요.

영구 삭제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이 방식입니다.

두 번째는 디스크에 강한 자기장을 쏘아 자료를 지우는 방식인데요.

전문업체들이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세 번째는 아예 하드디스크에 구멍을 뚫거나 부숴버리는 방법인데요.

<인터뷰> 이종배(컴퓨터 폐기 업체 관계자) : "영구삭제 프로그램을 사용하더라도 복원 가능성이 충분히 남아있기 때문에 하드 디스크를 물리적으로 파기하는 것이 가장 완벽한 방법입니다. 하드 디스크 커버를 열고 디스크를 망치 등으로 훼손하는 것도 방법의 하나가 되겠습니다."

스마트폰도 비슷한데요.

유심칩을 빼고 전화기를 구매 당시 상태로 돌리는 공장 초기화를 3회 이상해야 합니다.

단, 제품마다 다르니까 확인하고 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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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바지 속에 강아지를?’ 황당한 애견 도둑 外
    • 입력 2013-08-16 12:43:55
    • 수정2013-08-16 13:03:57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미국에서 한 남성이 애견가게에서 강아지를 훔쳐 달아났는데요.

CCTV에 찍힌 도둑질 장면이 보는 사람들을 황당하게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 손에 강아지를 든 남성.

주위를 살피더니 강아지를 재빨리 바지춤 안에 넣습니다.

잠시 후, 젊은 남녀와 함께 다시 들어오는데요.

바지 속에 또 강아지를 넣네요.

지난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시의 한 애견가게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이 남성은 두 차례에 걸쳐 약 170만 원쯤인 강아지 2마리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들은 평범한 가족으로 위장해 주위의 의심을 피했는데요.

주인은 범인을 제보하는 사람에게 250달러, 우리 돈 28만 원의 포상금까지 걸었습니다.

훔친 방법도 황당하지만 강아지를 두 마리나 훔쳤는데 안 들킨 게 더 기가 막히네요. 

온몸으로 그리는 그림

<앵커 멘트>

흔히 그림을 그릴 땐 캔버스 위에 붓이나 물감 등을 쓰는데요.

미국의 한 예술가는 붓 대신 종이에 온몸을 던져 그림을 그린다고 합니다.

<리포트>

새하얀 종이 위에 벌러덩~ 눕더니, 팔을 크~게 돌리며 원을 그리는 한 여성.

뒹굴뒹굴 구르며 기하학적인 무늬를 만들어냅니다.

미국 LA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해더 핸슨인데요.

도화지에서 뒹구는 모습이 마치 춤추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죠?

미술에다 무용까지 전공한 핸슨은 주로 신체의 움직임을 이용해 작품들을 만들어 왔는데요.

이번 그림에선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자기 내면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보기엔 어떤 의미가 담긴 것 같으세요? 

골대 헷갈린 농구 선수

벨기에에서 열린 농구 경기 !

검은 유니폼의 선수의 자유투~

아~ 튕겨 나갔네요~

잽싸게~ 공을 잡은 노란 유니폼의 선수, 자기 골대에 네 번이나 슛을 시도하는데요.

<녹취> 이브 선수 : "왜 이렇게 안 들어가지?"

<녹취> 같은 팀 선수 : "야 우리편 골대에 뭐하는 짓이야?"

이 선수 더위 먹은 건가요?

골 들어갔으면 큰일날 뻔했네요.

하늘 끝까지 점프!

벼랑 위에 선 사람들!

뭐하는 거죠?

날이 더워 다이빙이라도 하려는 건가요?

<녹취> 남자 : "아.. 현기증 나는데~ 에라... 모르겠다아아악~"

남자가 뛰어내린 곳은 거대한 튜브!!!

동시에 튜브에 있던 사람이 공중으로 튀어오르는데요,

튜브에 있던 저 분, 오늘 한 덩치 하는 사람 만나서, 제대로 스릴 만점이네요.

컴퓨터 정보 유출 막으려면?

  <앵커 멘트>

쓸모없어진 컴퓨터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그냥 버리거나 팔았다간 중요한 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될 수 있다는데요.

방법은 없을까요?

<리포트>

컴퓨터를 중고로 팔거나 버릴 때 담긴 개인 정보 등을 지우는 포맷 작업이 필수인데요.

그래도 안심은 금물입니다.

복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개인 정보들이 그대로 복구되기 때문인데요.

<인터뷰> 이상진(교수/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 "보통 파일은 삭제 명령을 써서 지우거나 또는 포맷을 해서 삭제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파일의 저장위치만 지우는 것이고 실제 데이터는 하드디스크 내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컴퓨터의 두뇌, 하드 디스크.

어떻게 해야 담긴 정보를 완전히 없앨 수 있을까요?

첫 번째, 데이터 위에 아무 숫자나 문자를 겹쳐 써 읽을 수 없게 만드는 건데요.

영구 삭제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이 방식입니다.

두 번째는 디스크에 강한 자기장을 쏘아 자료를 지우는 방식인데요.

전문업체들이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세 번째는 아예 하드디스크에 구멍을 뚫거나 부숴버리는 방법인데요.

<인터뷰> 이종배(컴퓨터 폐기 업체 관계자) : "영구삭제 프로그램을 사용하더라도 복원 가능성이 충분히 남아있기 때문에 하드 디스크를 물리적으로 파기하는 것이 가장 완벽한 방법입니다. 하드 디스크 커버를 열고 디스크를 망치 등으로 훼손하는 것도 방법의 하나가 되겠습니다."

스마트폰도 비슷한데요.

유심칩을 빼고 전화기를 구매 당시 상태로 돌리는 공장 초기화를 3회 이상해야 합니다.

단, 제품마다 다르니까 확인하고 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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